약 지난 5년간은 나라사랑 체크카드 포인트를 충전하면 카드 실적이 채워졌다. 포인트라는게 사용 용도에 제한받지 않고 마음껏 쓸 수 있다보니까 대박인 것. 근데 이게 조금 막혔다. 실적 막힘에 대해서 알아보고 해결책도 공유하겠다.
나라사랑카드 인기 많은 이유
나라사랑카드는 KB국민카드 종류 중에서 혜택이 제일 크다. 군인만을 위한 카드이긴 한데 제대하고 나서도 계속 쓸 수 있어서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한테는 신의 카드.
대중교통만 해도 20% 청구할인이 되는 거니까 말 다했다. 근데 이걸 하려면 실적이 필요한데 10만원에서부터 100만원까지 실적에 따라서 할인 한도가 다양하다.
보통은 30만원 정도 채우면 최대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피킹률 최강자 카드를 쓰는데 너무나도 꿀맛같다. 핵심은 실적 채우기.
23년 8월 1일 이후 정책 변경
체크카드, 신용카드 각각 일 충전 한도 10만 포인트, 월 충전 한도 10만 포인트.
그러니까 본인이 나라사랑카드 체크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카드결제를 해서 포인트로 충전할 수 있는 금액 한도가 월 10만원 밖에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매달 실적이 모잘라서 포인트 충전 방법을 이용했던 분들은 10만원까지만 활용해야되기 때문에 카드를 실제로 사용해서 나머지를 채워넣어야 한다.
더이상 월 100만 포인트로 100만원 실적채우기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운 순간이 되었다.
물론 포인트를 10만이라도 쌓는게 쉬운건 아닌데, 앱테크 좋아하는 분들은 껌이다.
실적 막힘 너프 해결 방법
교통 용도로만 쓸거면 10만원만 포인트 충전해서 최대 5천원 할인이라도 받는게 낫다.
포인트는 다른 곳에 쓸걸로 가정하고, 실질적으로 출퇴근한다고 교통비를 지출한다고 했을 때 나라사랑카드의 할인율은 본인이 교통비를 쓰기 나름이다.
한달에 대중교통을 5번 정도로 적게 타는 사람이면 할인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셈이고, 남들처럼 출퇴근한다고 왕복으로 20번 이상 타는거면 6만원 지출하고 5천원 할인 받는 셈이니 그리 크지 않아도 생각할 수 있다.
본인 상황에 따라서 K패스(구 알뜰교통카드)와 기후동행카드보다 나라사랑카드가 훨씬 더 나을 수 있다.
아무리 포인트로 실적 채우기가 막혔다고 표현할 정도로 너프가 되었어도 말이다.
나라사랑카드 교통비 할인 안됨
나라사랑카드를 발급받은 초기 한달 동안은 실적이 없어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긴 한데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 받지 못한다.
그래서 2달 후부터 교통비 할인이 적용되니까 참고하기 바란다. 그러니까 2달 후부터 포인트 충전으로 실적채우기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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