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얘기지만 무이자할부는 움직이는 생물과도 같다. 수시로 변하는 정보이기 때문에 매번 검색할 때마다 최신 자료를 확인해야된다. 아무리 길어도 최대 6개월이고, 보통은 2-3개월이 대부분이다. 다행히도 12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는건 극히 드문일이다. 소비가 많은 연시연초가 아니면 말이다.
찾는 방법
카드 종류별로 무이자할부 혜택이 다르지 않다. 카드사별로 다르다. 그러니까 국민카드에서 발행하는 모든 카드는 동일한 무이자할부 혜택이 적용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어떤 카드사가 6개월 혹은 12개월을 하는지 찾아본다고 얘기하는게 정확한 표현이다.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무이자할부 내용을 찾는 방법을 알면 된다. 매달 정기적으로 홈페이지에 정보가 업데이트되어서 올라온다. 보통은 매달 1일에 업데이트가 되는데, 공휴일이 끼는 날이면 약간 늦어지기도 한다. 어떤 카드사는 6개월 혹은 1년 동안 변함없이 고정되어있기도 하다.
대부분은 무이자할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이게 없는 카드사에서는 이벤트 메뉴를 확인하면 된다.
예외 사항
오프라인은 각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무이자할부 내용이 그대로 적용된다. 그래서 음식점이나 병원에 가서 무이자 개월수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물어볼 필요가 없다.
근데 온라인 같은 경우에는 특정 제품에 따라서 무이자할부 개월수가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애플 제품 사전예약 기간에는 카드사에서 별도로 개월수를 책정해버린다.
‘130만원 이상 결제시’라는 특정 조건이 붙기는 하는데 이때는 16개월 혹은 22개월까지도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온라인만의 특권이라고 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