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조건에 대한 정답을 찾고 싶어서 들어왔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런건 없다. 오로지 개인 경험만 있을 뿐이다. 내가 5년 동안 경험해온 것들을 그대로 따라해봐도 되는데, 내 말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5년을 투자하기에는 근거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참고만 하기 바란다.
승인 후기
나는 네이버블로그로 애드포스트 수익만 내는게 아니고 제휴 광고를 많이 한다. 유튜브나 TV 보면 광고많이 하는데 그거랑 같다고 보면 된다. 미디어 시장은 광고로 먹고 사는것이고 자본주의는 어쩔 수 없으니 이 부분을 좀 이해해야 된다.
처음에 애드포스트를 승인받고 돈이 얼마안되는걸 경험하고서 해지를 해버렸다. 다른 제휴 광고에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해지한 것도 있다.
5년동안 승인 해지 패턴을 10번도 넘게했다. 단 한번도 거절당한 적도 없고 신청하면 하루만에 승인이 되었다. 요즘에는 보니까 애드포스트 대상이라고 팝업창을 띄워주기도 하더라.
월평균 방문자수
9만명에서 15만명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하루에 최소 3,000명은 들어온다는 얘기이다. 이웃은 고작 300명 밖에 안되고, 오로지 검색 유입으로만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에 사람들이 어떤걸 관심있어하는지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데이터도 많기 때문에 쓸거리는 차고 넘친다.
네이버 블로그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을 때 하루 방문자수가 500명 정도 되었는데, 이 상태로 애드포스트 신청하니까 승인 나더라. 그 뒤로는 해지를 하고 재신청할 때마다 승인이 계속 났다.
콘텐츠 주제
상품리뷰이다. 무조건 하나만 팠다. 블로그를 처음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많이 한다.
“주제 하나에 쓸거리가 많을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마케팅 초보이다. 본인이 인생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에 5천만 인구가 사는데 제품 하나를 쓰더라도 각자의 스토리가 다 다르다.
우리나라에 쏟아지는 제품 개수만 해도 수천개가 넘는다.
이 정도만으로 위 질문에 대해서 충분히 답변했다고 본다.
네이버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애드포스트 승인 조건은 없다. 근데 네이버도 광고주 유치해서 수수료 먹는 재미로 사는 기업이기 때문에 블로거들이 애드포스트 신청하면 긍정적인 입장이다.
사행성, 불법대부 같이 국가에서도 하지 말라는걸 하면 문제가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 승인난다고 보면 된다.
조언
글 10개 정도 쓰고 거절당했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다. 그 다음 어떻게 해야되는지 다들 알고 있잖아? 승인될 때까지 계속 글을 쓰는 것이다. 근데 그게 귀찮으니까 특별한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일명 꼼수.
그럼 적어도 사람들이 알려주는 비공식 꼼수를 해보는 노력이라도 해야되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못하겠다고 하면 답이 없다.
다시 얘기하지만 블로그, 유튜브 시장은 정답이 없다. 경험한 사람들만 있을 뿐. 그러니까 본인이 시간 투자해서 해보지 않으면 답을 알 수 없는 구조이다. 이거 가지고 강의팔이하는 분들이 얘기하는 것들은 적절히 알아서 걸러듣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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