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일정을 확인해서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번 3월도 물류 자동화 로봇 기업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어도 쿠팡이 성장하는 걸 보고서 투자자들의 마음이 물류쪽으로 기운 듯하다.
공모주 일정
| 종목명 | 공모주일정 | 희망공모가 | 주간사 |
|---|---|---|---|
| 씨케이솔루션(유가) | 2025.03.04~03.05 | 13,500~15,000 | NH투자증권 |
| 서울보증보험(유가) | 2025.03.05~03.06 | 26,000~31,800 |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
| 한텍 | 2025.03.06~03.07 | 9,200~10,800 | 대신증권 |
| 티엑스알로보틱스 | 2025.03.10~03.11 | 11,500~13,500 |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
| 한화플러스스팩5호 | 2025.03.11~03.12 | 2,000~2,000 | 한화투자증권 |
| 심플랫폼 | 2025.03.11~03.12 | 13,000~15,000 | KB증권 |
| 더즌 | 2025.03.12~03.13 | 10,500~12,500 | 한국투자증권 |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 2025.03.19~03.20 | 17,000~21,000 | 한국투자증권 |
| 쎄크 | 2025.03.20 | 13,000~15,000 | 신영증권 |
| 나우로보틱스 | 2025.03.21~03.24 | 5,900~6,800 | 대신증권, 아이엠증권 |
| 한국피아이엠 | 2025.03.25~03.26 | 9,300~11,200 | IBK투자증권 |
| 에이유브랜즈 | 2025.03.25~03.26 | 14,000~16,000 | 한국투자증권 |
티엑스알로보틱스 기업 분석
기술력이 독점적인가?
공모주 일정은 원래 2월이었는데 3월로 연기되었다. 해당 기업은 물류 자동화 장비, 화물 분류시스템, 자율이동로봇이 핵심 키워드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에서 개발해서 내놓은 로봇 장비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산화가 안되어있다는게 우리나라 현실이었는데 기술력이 세계 최초이고 독점적인게 아니다. 결국 다른 업체들도 여력만되면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뜻이다.
다행히 선두주자가 시장을 미리 점령해버리면 후발주자가 쉽게 치고 올라올 수 없는 구조이긴 하다. 국내에 물류 장비가 필요한 기업으로 쿠팡, 삼전, LG이노텍 등이 있는데, 한번 장비가 세팅되면 다른 것으로 바꾸는게 쉽지 않다.
국내 시장에서 돈을 버는 수준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장하다가 멈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티엑스알로보틱스라는 회사도 봐야겠지만 물류 기업의 동향을 분석하는게 우선이다. 쿠팡이 물류창고를 하나 더 짓는다고 하면 그것이 바로 호재인 것. 혹은 해외에 쿠팡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하는 순간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주가는 함께 올라가게 되어있다. 운명을 같이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셈.
내부 상황 예측
블라인드에 올라오는 회사 평판을 들어보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우리나라 제조업이 다 그렇지 뭐.”라고 그냥 넘어갈게 아니다.
우리나라 산업 구조상 사업하겠다는 사장님들 마음은 급할 수 밖에 없고,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어찌된게 ai시대에서도 우리나라 사업 행태가 예전하고 크게 다르지 않냐?
티엑스알로보틱스 같은 회사가 우리나라에 단비같은 기업인건 맞다. 우리나라에서 창업하기 정말 어렵거든. 바닥에서부터 올라온 기업은 아니고, 유진그룹 계열사로 시작했다. 그리고 대표조차 바지사장이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자금력이 없으면 이런 물류 기반 로봇조차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게 현실임.
반대로 얘기하면 이렇게 돈다발을 가득 들고서 시작하는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쉽게 망할 확률도 극히 줄어든다. 국내에 경쟁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안정적인 루트를 통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류 로봇 시장 전망
해외 리서치 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20% 이상 예상된다고 한다. 대략 200억 달러 수준까지 말이다.
여기에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먹고 들어갈지는 쿠팡같은 물류 기업의 성장하고 직결되어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중요한게 아니다. 국내는 이미 매출의 한계가 있고, 쿠팡은 그 상한선을 찍고 있는 중이다.
세계 시장에서 쿠팡은 5위에 해당한다. 1위는 아마존이고 2위부터 4위 모두 중국 기업이다. 이걸 넘어서는게 문제인 듯.
로봇 기술은 그리 대단한게 아니다. 지금도 애슐리퀸즈 같은 곳에 가보면 서빙 로봇이 돌아다니고 있을 정도로 이미 개발 단계를 넘어서서 상용화 수준에 있는 상황이다.
근데 왜 상용화 도입이 더디냐? 실증 단계를 거치는게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다. 로봇을 물류센터나 공장에 투입시켜야되는데 기존 직원들 반발도 이겨내야되고, 정부 눈치도 봐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