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다시 한번 생활비대출을 신청해서 200만원을 받았다. 이전까지만 해도 한 학기에 150만원이 최대 한도였는데 청년 정책에 힘이 모이면서 200만원으로 올라갔다. 알바를 굳이 안해도 3개월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어서 취업 준비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자격 심사
자격 조건은 별도 포스팅에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해봤으면 자격 조건 같은 건 충분히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자격 심사 절차는 국가장학금 신청하는 것과 동일하다. 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 기간에 신청만 하면 되는거라서 어려운 건 하나도 없다.
심사 진행 여부는 재단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시로 들어가서 보는걸 추천한다. 어차피 카톡 앱으로 진행 상황에 따른 결과를 알려주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심사 기간
4-6주 정도 걸린다. 소득과 재산을 산정하는 것이 전부인데, 담당자가 국가정보 시스템에 들어가서 정보를 가져오는 등의 업무 처리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선착순으로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한번 처리할 때 100명, 200명 이런식으로 여러사람의 것을 한번에 하기 때문에 신청을 늦게해서 결과가 늦게 나오면 이해하고 넘어가기 바란다. 국가장학금 신청할 때 같이 하는 걸 추천한다.
심사중 문제
심사가 완료되면 ‘심사중’에서 ’대출승인’이라는 문구로 변경된다. ‘심사중’ 상태로 5주가 지나도 변하지 않으면 재단 대표번호로 전화를 해야 된다.
담당자가 깜빡하고 있거나 아니면 시스템에 오류가 있는거니까 전화를 안하면 해결이 안된다.
아니면 기등록 처리가 안되서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기등록 문제는 등록금을 내지 않아서 학적정보가 학교에 등록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재단에 전화할게 아니고 학과사무실로 가야된다.
생활비대출 기등록 문제
대학교는 등록금을 납부하면 등록이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등록이 완료되어야지만 학교를 다닐 수 있고 수업도 정상적으로 들을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된 것을 기등록이라고 하는데, 기등록이 되어야지만 생활비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으로 등록금을 해결하는 경우에는 장학금이 지급되는 날로부터 2-3일 정도 후에 기등록처리가 된다.
이건 학교 직원이 처리하는 문제라서 학교마다 처리되는 기간이 다르다.
다음은 지급, 상환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돈을 빌리는 것보다 갚는게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