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는 간단하다. 후불교통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해서 포인트로 2번 정도 전환시킨 다음에 최종적으로 현금으로 출금하는 것이다. 불법이 아니다. 아직까지는 교통카드깡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합법인 것. 만약에 불법이었으면 본 내용에서 언급되는 기업들은 죄다 유죄로 검찰에 기소되어서 대표이사들이 깜빵가야된다.
얻는 이득
신용카드라면 후불교통카드 기능 상관없이 현금화하는게 그리 어려운건 아니다.
근데 체크카드는 애초에 신용기능이 없는데 예외적으로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약간의 신용기능을 열어두고 있다.
카드사 마다 다르지만 한도가 보통 5-10만원 정도로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많은 돈은 아니지만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소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금화 방법
-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 발급
- 티머니 또는 캐시비 앱 설치
- 컬쳐캐시를 티머니 또는 캐시비로 구매
- 컬쳐캐시를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
- 페이코 포인트를 본인 계좌로 환급
상세 설명
절차가 좀 복잡해 보이는데 쉽게 얘기하면 티머니, 캐시비는 교통카드 업체이고 다른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서 교통카드 기능과 연동하는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발급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신한카드를 발급할 때 후불기능을 추가하게 되면 티머니 마크가 붙어있는 체크카드를 받게 되는 것이다.
물론 티머니나 캐시비에세도 카드를 판매하긴 하는데 헤택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매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사람들한테 알려진게 별로 없어서 인기가 없다.
어찌되었든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하게 되면 티머니 또는 캐시비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것이다.
이제 컬쳐랜드 앱으로 가서 컬쳐캐시를 충전해야되는데 이 때 티머니 또는 캐시비로 충전을 하면 된다. 결제 수단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에 교통카드 업체인 티머니 또는 캐시비를 고르는 것이다.
그리고 충전된 컬쳐캐시를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하면 되는데, 컬쳐캐시는 현금화가 안되지만 페이코 포인트는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페이코 포인트를 사게 된 것이고, 페이코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서 실제로 내 손에 현금이 들어오는 것이다.
무일푼인 내가 후불교통카드로 현금을 얻게 되는 것이다. 불법이 될때까지는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다른 방법
‘티머니 또는 캐시비 > 컬쳐캐시 > 페이코’ 루트로 현금화하는 방법과 비슷한 루트를 찾으면 된다. 내가 다 해본건 아니라서 여러가지로 시도해보고 정보를 공유했으면 한다.
그러니까 페이코 포인트 충전 수단은 컬쳐캐시 말고도 해피머니, 북앤라이프, 한화생명 크레딧 등이 있는데 이걸 티머니 또는 캐시비로 결제할 수 있는지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해피머니는 가능할 듯.
참고로 한화생명 크레딧은 한화생명에서 소액대출을 일으켜서 현금화하는 방법이다. 원래 일반 개인한테 대출을 잘 안해주는데, 페이코와 연계해서 페이코 이용실적을 바탕으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