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묻지마 발급 도전 기록

내가 무직자 신세일 때 현대카드 발급에 여러 차례 도전하며 겪은 ‘묻지마 발급’ 시도의 과정을 기록했다. 소득 조건, 신용점수 등을 고려하지 않고 신청했을 때의 승인 및 거절 사례를 분석하고, 현대카드의 발급 기준과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공유한다.

묻지마 발급?

심사가 없거나 간소화되어서 발급이 쉬운 것을 얘기한다. 우리나라 금융기관에서 신용 취급도 안해주는 직종이 있는데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은 묻지마 발급을 노려야 신용카드를 쓸 수 있다.

카드사 영업직원이 갑자기 전화와서 발급 대상 조건에 충족한다고 발급을 제안하면 열에 아홉은 무조건 발급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묻지마 발급의 대표적인 사례

PLCC카드가 대체적으로 발급이 쉽다. 신규로 출시된 카드라서 홍보를 해야되기 때문이다. PLCC카드는 특정 업체와 제휴를 맺고 특정 업체에서 사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현대카드, 배달의민족 현대카드 등이 있다.

발급 신청 계획

근데 나는 카드 혜택이 중요한게 아니고 카드 발급이 시급한 상황이라서 PLCC든 뭐든 상관없다. 근데 나는 이런 전화조차 오지 않아서 다음과 같이 24년에 출시된 현대카드 PLCC 카드를 시간 간격을 두고서 순차적으로 신청했다.

  1. 올리브영 현대카드
  2. 3 Body-A 현대카드
  3. 무신사 현대카드
  4. 배민현대카드2

24년 6월부터 12월까지 한달 간격으로 신청하면서 거절만 되었는데, 25년 1월에 무신사 현대카드 발급에 성공했다. 발급 관련된 심사 기준은 카드사 대외비이기 때문에 우리가 알 수 없다. 그냥 신청해보면서 체감할 수 밖에 없다.

상담직원한테 물어보니까 하루에 동일한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여러개 발급 신청해도 상관은 없다고 하더라. 어차피 심사하는 곳은 한 곳인데, 신청자 조건도 보지만 카드 종류에 따라서 발급 가능 여부를 별도로 판단한다고 한다.

발급 성공 결과 분석

뉴스를 보니까 24년 한해 동안 올리브영 현대카드 인기가 상당했다고 하더라. 명예의 전당까지 올랐다고 하니까 사용한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연회비가 높을수록 발급이 까다로운 카드인 것 같다. 혜택도 어마무싷서 함부로 덤빌 수 있는 카드는 아닌 것 같다. 연회비가 1만원 미만인데, 혜택이 쥐꼬리인 카드를 보니까 무신사 현대카드와 넥슨 현대카드 2가지.

근데 넥슨 현대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시 현대 포인트 최대 2%가 적립되는거라서 현대 입장에서 좀 부담될 수 있을 것 같더라.

발급에 성공한 무신사 현대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하더라도 무신사 적립금이 1% 적립된다. 그러니까 나같은 저신용자가 카드를 마구 쓰더라도 무신사가 부담이 되는 구조인 것이다.

물론 연체금 자체는 현대에서 부담이 되겠지만 쥐꼬리 밖에 안되는 포인트 정도는 무신사에서 양분해서 부담하기 때문에 발급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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