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유스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돈을 내어준다. 대학생, 대학원생, 학점은행제 수강자, 미취업청년, 중소기업에 1년 이하 재직중인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서 예산을 마련한 것이고 이 분들이 우선이다. 그래서 신용점수가 높다고해서 무조건 높은 한도를 받지 못한다.
신용점수 기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하위 20%는 나이스 기준 749점 이하, KCB기준 700점 이하이다.
해당 점수는 신용평가회사에서 매년 3-4월에 갱신을 하는데, 큰 변동이 없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700점 이하로 보면 된다. 자세한 신용점수는 각 회사의 홈페이지 공시를 확인하자.
취업준비생이 신용점수 높으면?
위 신용점수 기준에 부합하고 예산이 충분하다는 조건 하에 일반용도자금으로 1회 한도가 최대 300만원인데 이걸 거의 다 받아낼 수 있다.
어차피 최대 한도 1,200만원은 정해져있고, 1회 한도 또한 정해져있다.
근데 같은 시기에 햇살론 유스에서 내건 신용점수 최소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들이 많이 신청했을 경우에는 이 사람들과 한도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다.
중소기업 1년 이하 재직자가 신용점수 높으면?
무조건 한도를 높게 받을 수 있는건 아니다. 상황이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많은 한도를 부여하는게 원칙이기 때문이다.
신용점수가 높은데 주거비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하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이다.
근데 정말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 그러니까 의료비가 절실하다고 하면 특정자금으로 한도를 최대한 받을 수 있다.
근데 용도가 분명하지 않을 때는 신용점수가 높다고 해서 한도를 최대한 받아낼 수 있는건 아니다.
신용점수가 높은 직장인들은 아무리 중소기업에 다닌다고 하더라도 금융권에서 충분히 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햇살론유스 보증대상이 아닙니다” 문제
신용점수가 높아서 생기는 문제라고 하면 신용점수를 일부러 낮춰야 된다.
상식적으로 권하는 방법은 아니다. 서민금융을 활용 못하는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서민층보다 혜택을 덜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제도적으로 복지 혜택을 받는 조건을 칼같이 잘라버렸기 때문에 턱걸이에 있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서민금융 조건에 억지로 맞출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