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일본 은행 계좌 개설 가능할까?

나는 비즈니스나 여행 목적으로 1년에 10번 이상 일본을 자주가는 편이다. 근데 매번 우리나라의 뭣같은 환전 시스템과 수수료 요구때문에 지쳐서 일본 은행 계좌를 개설하면 될 것 같아서 해당 내용을 알아봤다.

한국에만 있으면서 일본 계좌를 만드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데, 그래도 몇 가지 예외적인 경우와 대안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했다.

개설 조건

일본 은행은 계좌 개설 기준이 까다롭다. 최소 3개월 이상 일본에 거주해야 하고, 그 증거로 재류 카드, 일본 내 주소지 증명서, 여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짧게 관광으로만 다녀오는 경우에는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다. 나도 처음에 단기 체류할 때 은행에 들렀다가 바로 거절당한 적이 있다. 그만큼 “일본에서 실제로 생활하는 사람”만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분위기였다.


절차

계좌를 만들려면 일본 입국 후 직접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준비물은 여권, 재류 카드, 일본 주소 증명, 그리고 인감(도장)이다.

일부 은행은 인터넷이나 앱으로 미리 신청한 뒤, 현지에서 마무리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 한 번은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이건 온라인으로 끝내려다 다시 은행까지 갔던 내 경험에서 확실히 알게 된 부분이다.


한국에서 계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일부 일본 은행의 한국 지점이나 외환은행 계열을 통해 제한적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은행 같은 경우인데, 이마저도 결국 일본 체류 증빙이 있어야 열어준다. 결국 “한국에서만, 일본 주소 없이” 계좌 개설하는 건 힘들다는 얘기다.


관광 비자로 일본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관광 비자는 단기 체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본 은행들은 계좌 개설을 아예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재류 카드가 발급되는 체류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관련 정보

일본갈때 결제수단 카드 현금 비율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여행 후 남은 엔화 동전 및 소액권 환전 꿀팁

해외에서 국내 주식 어플 접속 안됨 해결 방법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