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심사중 사유 3가지 해결 방법

학기가 시작되고나서 학자금대출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한다. 앱에서 확인하게 되는데 승인이 떨어지는게 아니고 ‘심사중’이라는 문구만 계속 뜰 경우 문제를 직감하고 해결을 해야된다. 물론 너무 걱정하지 말자. 조건이 안되는게 아니고서는 대부분 다 해결이 된다.

1. 소득구간 심사중

‘소득구간 심사중’ 이라는 문구가 있으면 아직 학생 소득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이게 4-5주 정도 걸리니까 많이 기다려야 한다.

근데 그 전에 등록금을 미리 내야되는 상황이라고 하면 사전승인을 신청해야 된다. 이건 홈페이지나 앱에서 처리가 불가능하고 상담센터 1599-2000으로 전화를 직접 해야된다. 학적정보 또는 수납원장이 등록되어있지 않으면 사전승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두기 바란다.

학자금대출은 크게 등록금대출, 생활비대출 2가지가 있다. 이 중에서 생활비대출은 24년 기준으로 한 학기당 200만원 한도로 빌릴 수 있는데, 소득구간 심사중이라고 해도 50만원을 미리 받아낼 수 있다.

등록금대출도 사전승인으로 미리 받을 수 있는데, 일반 상환만 가능하고 나중에 소득이 확정되어서 조건이 되면 취업 후 상환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취업 후 상환으로 전환하려면 대출 자금 잔액이 1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전환이 가능하니까 귀찮다고 가만히 있지 말고 전환 신청을 꼭 하자.

2. 학사정보 미등록

학사정보가 등록되는 것을 기등록 처리라고 한다. 학교에 정식으로 등록되어있는 학생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지만 재단에서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이건 재단에서 처리해주는게 아니고 학과사무실에서 하는 것이다. 보통 소득 조건은 충분한데 장학금이나 대출이 안나오면 기등록 처리가 안된 경우가 많다.

3. 신청정보 불일치

한국장학재단에 등록되어있는 개인정보와 대학교에 등록되어있는 학적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이다. 둘 다 확인을 해야 되는데, 가장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은 학과 사무실에서 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그 다음 재단에 들어가서 정보를 수정한 다음에 대출 신청을 취소하고 재신청을 하는 것이다.

재단에 잘못된 정보를 등록해놓고서 대출 신청을 해버리면 취소하고 다시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시스템상 개인정보만 바꾼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바뀌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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