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간으로 25년 2월 20일 오후 5시에 메인넷을 출시하고, 같은 날에 OKX와 비트겟 거래소에 상장예정이라고 한다. 개나소나 메인넷이 출시되면 가격이 떡상한다는 얘기를 하니까 마음이 조급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제대로 투자하고 싶으면 남이 하는 얘기를 100% 믿지 말자.
오픈 메인넷?
메인넷은 독립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다. 오픈이라는 말은 세상에 공개된다는 의미.
부동산으로 비유하면 메인넷을 갖춘 파이코인은 집주인이고, 메인넷을 못갖춘 파이코인은 월세 내면서 집주인 눈치를 보는 세입자 입장이 된다.
그러니까 파이코인을 개발하고 돈이 되는 방향으로 전진하고 싶은데 메인넷이 구축되어있지 않으면 눈치봐야되는 걸림돌이 하나 생기는 것이다.
메인넷 출시 의미
파이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실제로 사용가능한 단계에 왔다는 의미이다.
파이코인 같은 경우에는 대략 6년동안 테스트를 거쳐서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상장도 물론이고.
현실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얘기는 고객들이 암호화폐를 주고 받으면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갑을 생성해서 거래소와 연동도 하고 필요하면 물건도 사는 것이다. 물론 현재는 암호화폐를 가지고 물건이나 서비스를 살 수 있는 환경이 안되는게 문제.
암호화폐 시장에 너무 빠져들지 않는걸 추천한다. 암호화폐 기술 자체는 괜찮은 컨셉인데 이걸 가지고 투자 시장을 만든게 정상적인 시스템은 아니라고 본다.
메인넷 가치 평가 방법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들(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그들끼리 누가 더 기술적으로 위대한지 따져볼 때 여러 요소 중 하나인 메인넷 가치를 본다.
메인넷은 속도, 보안, 확장성 3가지가 중요한데도 순위를 매기기 어렵다.
기술적으로 순위를 매기려면 비트코인 이후에 나오는 최신 알트코인들 혹은 돈 투자를 많이 하는 곳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근데 지금 코인 시장은 투기판이라서 자금 시장 관점에서 순위를 매기면 메인넷 가치와 상관없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위권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