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조작, 고속도로, 아이디 2개 관련해서 커뮤니티에 공개되었던 내용을 직접 경험해봤는데 실제로 가능했다. 언제 막힐지 모르겠다만 24년 기준으로 보험 약관을 들여다보더라도 여전히 유효한 듯 보인다.
보험 약관 내용
보험사에서 아래 2가지 행동을 하면 불이익을 준다곤 하지만 단속할 방법이 없다.
- 다른 차량을 타고서 티맵을 켜는 행위
- 타인이 내 폰을 빌려서 안전점수를 올리는 행위
내가 어떤 차량을 타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약관 내용이 저렇게 나와있어도 무용지물이다. 이게 가능하려면 SK 회사가 개인을 추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말도 안되는 얘기이다.
1. GPS 조작
포켓몬고 게임이 유행할 때 gps 조작앱으로 위치를 변경해서 현장에 방문 안해도 고퀄의 몬스터를 잡을 수 있었다. 지금 이걸 얘기하려는게 아니다.
Gps 조작앱은 위치만 변경해줄 뿐이고 내가 움직이는 경로를 임의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이게 불가능한 기술은 아닐 것 같긴 한데, 이거 하다가 티맵 업체에 걸리면 아작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구글링해도 정보가 안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티맵 안전운전 점수 올리기 꼼수로 gps 조작 방법은 다음 2가지를 얘기한다.
- 톨게이트 통과시 티맵 끄기
- 시내 주행시 티맵 끄기
그러니까 점수가 올라갈 요인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gps 수신이 안되도록 티맵을 꺼버리는 것이다.
특히 톨게이트 같은 경우에는 gps 수신이 안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반영이 안되서 올라갈 점수도 반대로 내려갈 수 있다. Gps가 튕겨져버리면 주행 데이터에 오류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걸 다 반영해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티맵에서 설명하긴 하지만 내가 실제로 경험해본 바로, 고속도로에서 급가속, 급감속도 없이 크루즈 모드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안전운행을 했는데 톨게이트 때문에 주행거리가 제대로 적용이 안된 적이 많았다.
매번 티맵을 끄는게 귀찮을 수 있는데 음성 명령이 인식이 잘 되는 편이라서 이걸 이용하면 조작이 편해진다.
2. 고속도로
고속도로 2-3차선에서 크루즈걸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면 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장거리 출장이나 여행갈 일이 있으면 이걸 적극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경험해본 바로는 짧은 거리를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는 장거리로 한번에 정속으로 가는것이 점수가 훨씬 많이 오르는 것 같다.
그래서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고속버스 타는걸 적극 권장하는데, 실제로 티맵 켜고 가는 과정에서 내가 운전하면서 크루즈로 가게 되면 졸음운전을 할 수 밖에 없다.
3. 아이디 2개
여기에서 말하는 아이디는 티맵 계정을 얘기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아이디 2개로 꼼수를 쓸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이건 잘못된 정보이다. 실제로 티맵 안전운전 특약은 아이디 1개에만 적용되는거라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대신에 아이디 1개로 기기 2개를 이용해서 같은 시간을 써서 점수를 2배로 뻥튀기 할 수 있다.
준비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2가지이다. 태블릿PC는 GPS가 지원되는 모델이어야 하는데, 그래서 와이파이 + 셀룰러 모델을 준비해야된다. 와이파이 모델을 쓰면 GPS가 지원이 안되고 티맵을 열어도 내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다.
2개 장비에 동일한 아이디로 접속해서 운전을 하게 되면 하루에도 10점 넘게 획득할 수 있다. 보험 갱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이걸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약관에 위배되는 행위인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