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취임하자마자 자기 이름을 단 코인을 출시했는데, 사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트럼프가 기업가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직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영향이 큰 것 같다. 아직은 가치가 없긴 한데 향후에 또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다.
트럼프코인이란?
트럼프가 취임을 앞두고 발행한 밈코인이다. 밈코인은 내재적 가치없이 패러디나 농담 등에 기반해서 만들어지는 투기적인 성격의 가상화폐.
트럼프 그룹 계열사가 80%를 보유하고 있어서 거래가 발생하면 수익을 얻는 구조이다.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발행된 코인이다. 솔라나는 빠른 거래속도, 낮은 수수료, 높은 확장성을 목표로 설계된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NFT 마켓, 게임 생태계 등에서 활용되는 것.
그러니까 지금 암호화폐 관련해서 쉽게 공감이 잘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가상세계에서 필요한 것들이니까.
트럼프가 취임 전부터 가상화폐 시장을 넓히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이렇게 정치권에서 제도를 만들어주면 우리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수 있고, 우리는 그걸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보자.
트럼프 사는법
현재까지 거래 가능한 거래소는 문샷, 비트겟, 바이낸스, 바이비트, 크라켄, 코인베이스까지이다.
전세계 거래소 종류만 수백개가 넘어가는 시점인데, 상장하겠다고 발표하는 거래소가 추후에 존재할 수 있다.
트럼프코인이 발행된 시점에 문샷과 비트겟에서 구매를 했다는 사람들이 있다.
문샷의 경우 신용카드, 암호화폐를 가지고 거래할 수 있다.
트럼프코인 vs 멜라니아 코인
멜라니아는 트럼프의 부인이다. 둘 다 미쳐가지고 개인 이름을 단 코인을 각자 출시했다.
지금까지 팩트만 놓고보면 멜라니아 코인이 트럼프 코인보다 약간 늦게 출시를 했는데, 멜라니아 코인이 출시되면서 트럼프 코인이 55% 폭락했다. 폭락에 걸린 시간은 단 10분.
밈코인은 투기 성격이 강하고, 출시한 사람들도 어떤 가치를 주려고 만든것도 아닌데 왜 이런데다가 돈을 쓰는지 모르겠다.
트럼프가 대통령이라서 뭔가 오를 줄 알았나?
해외거래소 사용하는 이유
아쉽게도 암호화폐는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어마무시하게 많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투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해외는 아직 화폐로 쓰이지 않았을 뿐이지 거의 그정도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신규 코인이 상장될 때 해외거래소부터 상장되고 우리나라는 인기가 식을때쯤에 상장된다.
해외거래소는 마진, 선물 같은 파생상품도 운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불리한 상황이 발생하는가? 전세계로 유통될 수 있는 코인은 해외기업이 만든 코인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코인을 김치코인이라고 우스개소리로 부르는데, 국내에서만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인기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