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당선되면 오르는 주식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 업무는 내년 1월20일 취임식을 거쳐서 시작한다. 거의 3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트럼프의 영향으로 주식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주식 전망을 공유하겠다. 참고만 하시길.

트럼프 이 인간은 예측 불허가 아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기행 수준으로 언변이 부적절한데, 기분파 성향이 강할 뿐이지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건 별개 문제이다. 독단적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겁박하는 뉘앙스를 풍긴다고 해도 단기적으로 쫄아서 주가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실현되기 전까지는 굳이 쫄 필요가 없다.

그래서 지금 트럼프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국내 증시가 하락을 했다. 역시나 주식은 심리게임이다. 아무것도 변한게 없고 오로지 미국 대통령만 바꼈는데 다들 겁부터 먹고 있다.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이 큰 듯.

미국 주식은 당연히 올라간다

미국 주식 시장은 선거 이후에 더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게 버블이든 아니든 중요치 않다. 다른 큰 이슈가 있기 전까지는 꾸준히 유지되는게 통상적이었다.

국내 시장은 미국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이게 투자자 심리가 작용하는 것뿐이지 실제로 우리나라 가치가 올라간건 아니니까 적절히 판단하자.

트럼프는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고 미국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식이다.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같은 개념이라고 해야될까?


미국의 쫄개로 눈치를 봐야하는 입장이 너무나도 싫긴 하지만 어쩌겠나? 싸움짱이 칼을 휘두르겠다는데 바짝 엎드려야지.

우리나라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그냥 힘이 부족하다. 서열이 변하지 않는 한 절대로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주식 중에서 어떤 주식이 더 많이 오를지는 나도 모른다. 이걸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나? 그러면 그냥 ETF 투자하는걸 추천한다. 주식에 100%는 없으니까 알아서 판단하자.

비트코인이 올라갔다

당선 당일에 급등했다. 1억을 넘어섰다. 나는 실용주의, 현재 쓸 수 있고 미래에도 쓸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여야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극혐한다.

트럼프도 처음에는 극혐한다고 했다가 전략적 자산으로 쓰겠다고 선회를 했다.

화폐로써 가치가 없다는건 이미 검증되어있고, 현실적으로 현재 화폐를 대체하려면 해결해야될 문제가 산더미이기 때문에 가치있는 서비스로 온전히 쓰이려면 지구가 망하고 리셋을 해야될 판이다.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요소와 비트코인이 연결된다고해서 투자 전략이 바뀌는걸 추천하진 않는다. 내 주변처럼 100만원만 넣어볼까? 하는 그런 소심한 투자를 추천한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하니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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