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등급은 통신사가 고객의 통신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부여하는 일종의 신용 평가 점수입니다. 마치 신용평가사가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듯이, 통신사는 고객의 통신 서비스 이용 내역을 바탕으로 신뢰도를 판단하고 등급을 매기는 것이죠.
종류
- 1금융권 비상금대출
- 2금융권 소액 대출
통신등급으로 이용했던 비상금대출은 모두가 판매 중단을 했기 때문에 더이상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핀크 비상금대출도 알아보니 통신등급으로 진행하다가 조건을 좀 더 추가한 것 같네요.
비상금대출 쪽은 그렇다치더라도 비금융정보로 대출해주는 상품들이 더 있습니다.
저축은행 캐피털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가셔야 됩니다.
주의사항
경제 상황에 따라서 통신등급을 이용한 대출 상품은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판매 중단이 되었을 때 아예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고요. 평가 모델을 좀 더 개선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통신3사 모두 통신등급을 평가하는 모델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가 모델 이름은 ‘텔코CB’.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신용 점수를 평가하는 거신데요.
그러니까 나이스, KCB에서 평가하는 신용점수가 낮았던 분들은 통신사 이용내역만 깔끔해도 중금리 대출까지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에서 먼저 통신등급을 이용한 중금리대출을 선보인다고 했습니다.
중금리대출은 금리가 10% 내외인 것을 얘기하고, 대표적인 상품은 사잇돌 대출이 있습니다.
일반 신용대출 안에서도 중금리로 받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는 단순히 통신사 이용내역만 있다고 해서 3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고요.
SKT 통신등급 확인방법
핀크, T스코어 조회로 가능했는데 지금은 T스코어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고객센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KT, LG U+도 고객센터를 이용하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후에 평가모델이 개선되고 나면 모바일앱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통신등급 올리는 방법
통신비 연체 없이 납부해야 되고요. 단말기 할부금은 없는 것보다 있는게 좋아요. 꾸준히 갚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등급이 올라갑니다.
장기간 하나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장기 우대 혜택 개념으로 통신등급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멤버십 가입도 유지하면 좋고요. 데이터 사용도 일정하게 유지하고, 소액결제는 당연히 문제가 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