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를 위해 타증권사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달러 이체하기

달러를 다른 증권사로 옮길 때마다 괜히 한 번 더 확인하게 되고, 잘못 보내면 귀찮아질까 봐 나도 늘 손이 잠깐 멈췄었다.

이 글은 ‘미국주식 투자를 위해 타증권사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달러 이체하기’를 빨리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고, 흐름을 알고 나면 꽤 만족스러울 것 같다.

결론

결론부터 말하면 신한에서 외화 입금용 계좌번호를 확인하고, 메리츠 앱이나 HTS나 지점에서 외화이체 출금을 걸고, 본인명의와 통화가 맞는지 확인한 뒤 입금 반영만 보면 되는 흐름이다.

처음 보면 외화이체라는 말이 좀 딱딱해서 겁부터 날 수 있는데, 막상 해보면 택배 보낼 때 받는 사람 이름이랑 주소만 정확히 적는 느낌이랑 비슷해서 생각보다 손이 덜 간다.

특히 미국주식을 하려고 달러를 더 유리한 조건의 증권사로 보내려는 사람이라면, 어디서 받고 어디서 보내는지만 머릿속에 나눠두면 길 잃을 일이 확 줄어드는 구조이긴 하다.

중간에 복잡한 이론을 몰라도 순서만 잡히면 실제 체감은 꽤 단순한 편이고, 괜히 어렵게 생각했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나도 이건 한번 해보면 다음부터는 부담이 확 줄어드는 일이라고 느꼈다.

먼저 번호 본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신한투자증권에서 외화전용 계좌번호를 확인하는 것이고, 이 단계가 사실상 시작이자 절반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중요하다.

원화 계좌 보내듯이 그냥 익숙한 번호만 떠올리면 헷갈릴 수 있어서, 외화는 외화대로 받는 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면 훨씬 이해가 잘 된다.

나는 이런 절차를 볼 때마다 처음 단추를 잘 끼워야 뒤가 편하다고 느끼는데, 진짜 셔츠 첫 단추 하나 어긋나면 끝까지 이상해지는 것처럼 여기서 번호 확인이 그 역할을 한다.

달러를 옮기는 목적이 장기투자든 단기 매매든 상관없이, 이 단계에서 통화와 계좌 성격을 제대로 보고 넘어가면 뒤에서 괜한 수정이나 재확인을 줄이기 좋다.

이 부분은 귀찮아 보여도 넘기면 더 귀찮아지는 구간이라 꼭 챙기는 게 맞다.

보내면 끝난다

계좌번호를 확인했으면 이제 타증권사에서 받는 계좌 쪽에 신한은행을 선택하고, 신한투자증권에서 확인한 외화전용 계좌번호를 입력해서 외화이체 출금을 진행하면 된다.

앱이든 HTS든 지점이든 들어가는 길은 조금 달라도 핵심은 같고, 결국 보내는 쪽에서 받는 정보만 정확히 넣어주면 되는 구조라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만 제대로 찍는 느낌에 가깝다.

이체를 걸고 나면 바로 번개처럼 찍히기보다 약간의 시간차가 생길 수는 있는데, 이건 중간 확인 과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지더라.

달러를 급하게 당장 써야 하는 일정이 있다면 이런 반영 시간까지 감안해서 미리 옮겨두는 편이 낫고, 특히 매수 타이밍이 정해져 있다면 더 그렇다.

이 과정은 괜히 서두르기보다 정확하게 넣는 쪽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

왜 신한은 쉬울까?

원래 증권사끼리 외화이체가 늘 매끈하게 되는 건 아니고, 법이 막아놨다기보다 각 증권사 시스템이 서로 딱 맞물리게 통일되지 않아서 중간 단계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같은 그룹 안에 은행이 없는 증권사는 외화를 보내는 길이 한 번에 안 이어져서 3번, 4번 단계를 거치는 느낌이 들 수 있고, 이건 장 볼 때 마트 한 군데면 될 일을 동네 세 군데 돌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반면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같은 계열이라 신한은행과 연계한 가상계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외화이체 절차가 한 번에 이어지는 장점이 있다.

물론 신한은 투자 수수료가 높은 편이라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한데, 실제로 투자할 때의 편의성만 놓고 보면 손이 자주 가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 증권사 같기도 하다.

수수료와 편함 중에 뭘 더 크게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리겠지만, 나는 이런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더라.

처음엔 왜 걱정됐을까?

나는 과거에 신한에서 메리츠로 달러를 이체한 적이 있었다.

메리츠증권은 은행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은행과 제휴를 맺고서 외화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국민은행을 중간 매개체로 해서 두번이나 이체를 해야되는 상황에 놓였었다.

국민은행 쓰지도 않는데 이거때문에 국민은행 계좌도 개설했음.

가입도 해야되니 더 짜증났었다.

이 경험이 있다보니까 메리츠에서 신한으로 넘길때도 복잡할거라고 걱정부터 했었는데 아주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 문단은 겪어본 사람일수록 체감이 바로 올 것 같고 나도 다시 떠올리면 아직도 번거로움이 선명하다.

왜 자주 옮기게 될까?

내가 왜 증권사로 자주 이체를 하느냐?

특히 신한은 수수료가 높은 증권사라서 별 메리트가 없긴한데, 19년 초부터 신한이 수수료 이벤트를 할 때부터 여기다가 장기투자 목적으로 거금을 투자해왔기 때문에 메리츠로 번 돈을 신한으로 넘기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다.

신한은 장기투자, 메리츠는 단기투자용이거든.

내 성향상 카테고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복잡해져서 실수를 하게되더라.

계좌 역할을 나눠서 보는 사람이라면 이런 방식이 의외로 머리를 편하게 해주고, 나도 그 점에서는 꽤 잘 맞는 편이었다.

자주하는 질문

나처럼 신한의 우량고객이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

어찌되었든 나는 외화이체 서비스 덕분에 환전비용도 아끼고 이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도 아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많이 궁금해하는 건 꼭 이렇게까지 증권사 사이로 달러를 옮겨야 하느냐는 점인데, 더 유리한 투자 조건이나 계좌 역할 분리가 분명하다면 충분히 할 만한 선택이다.

반대로 투자 규모가 작거나 한 계좌에서 단순하게 관리하는 쪽이 마음 편한 사람이라면 굳이 무리해서 따라갈 필요는 없고, 편한 방식이 제일 오래 가는 법이거든.

결국 이체 자체보다 내 투자 흐름이 정리되느냐가 핵심이라서, 맞는 사람에겐 정말 편하고 아닌 사람에겐 생략해도 되는 선택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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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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