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얘기하면 연금저축펀드 상품에 가입한 것이다. 24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하면 최대 5만원까지 입금액의 1%를 보너스로 준다고 해서 이전 가입했다. KB증권에 연금저축을 넣어둔게 있었는데 이걸 카카오페이로 옮겼다. 안되는 줄 알았는데 버튼 한번으로 너무 쉽게 되네?
참고로,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안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서 2020년에 출범한 것이다.
보통 다른 증권사들은 고유의 증권 앱을 가지고 있는데,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 앱에 통합해서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헷갈릴 수 있다.
하나의 앱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게 오히려 편하다.
가입 방법
‘카카오페이 앱 > 하단 첫번째 탭 ‘홈’ > 전체 > 연금’ 경로를 이용하면 된다.
경로를 못찾겠으면 카카오페이 앱에 들어가자마자 상단에 돋보기 버튼 눌러서 검색하면 된다.
연금저축에 가입하려면 증권계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걸 먼저 개설하는 단계부터 시작했다.
장점
- 5초만에 가입
- 아사오기 기능
- 자동입금
증권 계좌가 있는 상태에서 5초만에 가입이 가능한 것이고, 계좌 개설은 신분증 찍어야 해서 1분 정도 걸리더라.
이사오기 기능은 다른 증권사에서 가입한 연금저축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기는 것이다. 타사보다 훨씬 편했다.
그리고 입금은 자유롭게 해도 되는데, 매달 자동으로 얼마씩 넣을 수 있는 것도 있어서 너무 편했다. 나는 계획적인 매수를 하는걸 좋아해서 자동입금으로 해놨다.
연금저축 가입한 이유
최대 장점으로 세액공제 최대 99만원 받을 수 있는 것.
절세를 하면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것 때문에 이걸 하게 된 것이다.
나는 미국주식이랑 채권투자를 병행하면서 리밸런싱을 하고 있고, 절세를 하는게 유리한 입장이다.
그리고 늙어서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 받을 때 배당소득세 안내고, 연금소덱스 3.3-5.5%만 내면 되는거라 이것도 절세효과가 있다.
중도 출금
연금상품이라서 해지하면 그동안 혜택 받았던 세금을 모두 뱉어내야된다. 정부에서 관리하는 상품이다보니 자금 융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중도 출금을 허락하고 있다.
기타소득세 16.5%를 내긴 해야되지만 급전 필요한데 출금이 안되서 해지하는 것보다는 백배낫다고 본다.
내가 카카오페이를 쓰는 이유
모든 자산관리를 카카오로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서 월급이랑 대출 관리를 하고 있고, 카카오페이에서 카드, 보험, 투자 같은걸 관리하고 있다.
요즘에 워낙 서비스 종류가 많아져서 약간 복잡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기존에 증권사 어플에 비하면 메뉴 찾는 것도 쉽고 버튼 한두번으로 거진 다 해결이 되서 너무 편하다.
카카오톡을 많이 쓰다보니 이쪽 모바일 화면에 익숙한 것도 있다.
직장인 재테크 종류와 방법 (예적금,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