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처럼 돈이 들어오면 좋은데 청년도약계좌는 5년이 길고 청년미래적금은 수익률이 세다길래 머리가 복잡했다.
‘청년도약계좌 5년 만기 유지 vs 청년미래적금 갈아타기 수익률 비교’를 정리해두면 선택이 한 방에 정리돼서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내 이야기
주식에 올인하고 싶었다만 그럼에도 안전 자산은 확보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이라 어쩔 수 없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을 했다.
소득이 올라갈 수록 수익률이 떨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이게 투자 상품이 맞나 싶긴 하더라.
근데, 최저치로 받는다고 하더라도 7-8%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욕할게 아닌 것 같다.
참고로, 가입기간 동안 본인 소득이 나라에서 정한 기준보다 많아지면 수익률이 1%씩 떨어진다.
우리가 맨날 알바를 할 것도 아니고, 연봉은 계속해서 오르잖아?
결론
결론부터 얘기하면, 청년도약계좌를 3년 버틴 다음에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서 3년을 더 투자하는 것이 가장 수익률이 높다.
물론, 청도계에 가입한지 1-2달 밖에 안된 분처럼 만기 5년보다 3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바로 넘어가도 된다.
내가 어떤 곳에 우선순위를 더 두느냐 따라서 가치는 달라지니까.
내 우선순위는 가입기간이 아니다. 무조건 수익률이다.
26년 중순에 새로 신설될 청년미래적금의 정부기여금 기본 수익률이 6%이다. 조건만 되면 12%까지 올라가는 것도 있더라.
여기다가 지금 현재 은행 적금 금리까지 더해지면 최저치가 10%를 훌쩍 넘어간다는 얘기.
최근에 금리 기조가 내려가는 쪽으로 선회하는 듯 보이기 때문에 최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
은행 금리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라 차치하고, 확정적인 수치만 바라보자. 정부 기여금 말이다.
수익률 비교
정부 기여금만 놓고 봤을 때 두 상품간의 수익률을 비교해보겠다. 정부 기여금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 청년도약계좌: 월 납입한도 70만원에 정부 기여금 3%
- 청년미래적금: 월 납입한도 50만원에 정부 기여금 6%
아래 순서대로 접근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기간 2년 되는 시점
청도계 가입기간이 2년이 딱 되는 시점이면 청도계를 유지해도 5년이 걸리고,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도 5년이 걸린다.
투자 기간만 놓고보면 개긴도긴이란 얘기.
청도계 2년으로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청년미래적금 갈아타기를 하게되면 투자 기간이 엄청 길어진다. 5년이 짧다는 생각이 들기도……
근데, 청도계는 가입기간이 3년을 넘어야 비과세와 정부기여금을 준다.
그러니까 청도계에 이미 가입을 했는데 바로 미래적금으로 갈아타버리면 그동안 투자한 시간과 돈은 무용지물이라는 얘기이다.
그러니까 일단 청도계를 가입했다면 가입기간 3년 미만인 경우는 무조건 손해다.
그래서 3년은 버티고 갈아탈지말지 결정하자.
청년도약계좌 가입 기간 3년 이상일 때
청도계 5년 유지시
- 원금: 42,000,000원
- 이자: 3,252,699원
- 예상 수령액: 45,252,699원
청도계 3년 + 청년미래적금 2년차
- 원금: 37,200,000원
- 이자: 5,199,045원
- 예상 수령액: 42,399,045원
수령액 차이는 청도계 5년 유지가 2,853,654원 더 크다.
근데 우리는 수령액을 볼게 아니고, 수익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금 대비 이자를 봐야된다.
청도계 3년+청년미래적금 2년차가 원금은 더 적은데 이자가 1,946,346원 더 많기 때문에 더 이득이란 얘기.
청년미래적금은 3년까지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기간은 늘어나지만 투자 수익은 더 커지게 된다.
자주하는 질문
미래적금 우대형 12% 대상이 정확히 누구냐가 다들 제일 궁금해한다.
현재 알려진 방향은 중소기업 신규취업 같은 요건이 붙을 수 있다는 정도라 본인 커리어 타이밍이랑 맞는지가 관건이다.
그래서 나는 취업형태 근속조건 가입가능기간 같은 키워드를 미리 메모해두고 발표 나오면 바로 대조해볼 생각이다.
만약 12%가 확실하면 청년도약계좌 3년 의무 조항 따위 중요치 않을 수도 있다. 위 계산법을 싹 다 갈아엎고서 다시 계산해야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