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1년치 소득 심사를 거쳐야 한다. 그래서 확정된 소득, 너도 나도 국가도 모두 인정하는 소득 데이터가 필요하다. 본인과 회사만 알고 있는 월급명세서를 싸그리 모아서 보여준다고 해서 확정되는게 아니다.
소득 확정이란?
개개인의 소득이 확정되려면 국가에 세금을 내고, 국가는 세금을 정산 완료해야 된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알고 싶은 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때 어떤 소득 데이터를 가져와야 되느냐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싶으면 다음 2가지를 순서대로 연계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 국가의 소득 확정 시기
- 청년도약계좌의 소득 판단 기준일
소득 확정 시기
작년 1년치 소득은 내년 7~8월쯤에 확정된다. 즉, 정확한 날짜가 정해진게 아니다. 7월 말이 될 수도, 8월 초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7-8월 사이에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신청을 하게되면 작년 소득, 재작년 소득 중에서 어떤걸 가지고 판단할지 장담할 수 없다.
소득 판단 기준일
계좌개설일을 기준으로 소득 판단 기준일이 정해진다. 다음 예시를 보자.
- 7월 가입신청, 8월 계좌개설일 : 작년 소득을 판단
- 6월 가입신청, 7월 계좌개설일 : 재작년 소득을 판단
다시 얘기하지만 7-8월은 소득이 확정되는 시기이고, 언제 완료될지 모르기 때문에 애매한 시기이다. 근데 6월 이전은 확실해서 어려울게 없다.
그러니까 1월부터 6월까지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하면 작년 소득은 확정된게 없으니 재작년 소득으로 심사를 하게 된다.
그래서 1월부터 6월까지는 국가에서 작년 소득을 확정지으려고 열심히 정산하면서 처리한다. 소득을 확정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서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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