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 소득 오르면 어떻게 될까?

1년 전에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을 했었는데 성과금 받은 것 때문에 중도 해지 처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년이 지나서 원래 연봉대로 돌아오면서 재가입을 할 수 있었다. 소득이 들쑥날쑥하더라도 가입기간이 총 3년이기 때문에 꽉 채워서 혜택 받을 수 있다.

답변

나라에서 정한 유지 기준을 넘지 않으면 계좌를 유지할 수 있다. 유지 기준을 초과하면 중도해지가 된다. 판단 기준이 명확하기 때문에 어려울게 하나도 없다.

유지 기준 개념

소득상한이라고 표현한다. 자격증 시험을 예로 들면 60점이 넘으면 합격, 60점 못넘으면 불합격 같은 것이다. 유지기준은 자격증 시험에서 60점과 같은 것.

근데 시험은 기준을 넘어야 합격인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을 넘으면 탈락이다. 소득이 적은 사회약자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이기 때문에 반대로 흘러가는 것이다.

유지 조건

매년 변동된다는 점을 참고하자.

차상위 초과

유지 조건은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이다. 중위소득은 매년 달라지는데, 24년에 결정된 유지 조건은 4,714,657원이다. 1인가구든 7인가구든 가구인원수 상관없이 무조건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가 적용된다.

그래서 가구 인원수가 많은 가족들은 불만이 많다. 아무래도 1인가구보다는 4인가구가 돈을 더 많이 벌는데 가입 기준은 똑같으니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 같다. 차상위 초과인 분들은 그나마 여유있게 산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혜택을 많이 안주는 것 같다.

차상위 이하

1인가구부터 3인가구까지는 유지 조건이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로 똑같이 적용된다. 4인가구부터는 유지 조건 금액이 올라가는데, 이건 별도 포스팅을 참고하자.

중도 해지시 지급액

소득이 오르면 자동으로 중도 해지가 되는데, 다행히도 본인 적립금을 포함해서 정부지원금까지 다 받을 수 있다. 물론 적립금에 따라서 정부지원금이 쌓이는것이기 때문에 만기를 채웠을 때 금액보다는 적다. 그래도 지원금 못받는 것보다는 낫다.

10만원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매칭해서 지원하는게 원칙이다. 이걸 기준으로 본인의 중도 해지 지급액을 계산해보면 되겠다.

무조건 주는게 아니고 자립역량교육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2가지를 반드시 해야된다. 세상에 쉬운건 없네.

자립역량교육은 자산형성포털 사이트에서 하면되고, 자금사용계획서는 ‘자산형성포털 > 알림 > 자료실
    > [서식안내] 2024년 자산형성지원사업 관련 서식 > 2024_희망_내일키움통장_관련_서식(신규통장)’ 경로로 가서 문서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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