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폰을 쓰고 있는데 마침 금속탐지기 앱이라는게 있어서 이용해봤다. 그리고 기회가 생겨서 저가형 금속탐지기를 구매해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예민해서 깜짝놀랐다. 덕분에 부모님집에서도 금목걸이 몇개 발견해서 돈벌이하는 중이다.
금속탐지기 앱
수요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앱 종류도 많지 않더라. 근데 요즘같이 금값이 뛰어오르는 시기가 되면 한번씩 써보는걸 추천한다.
근데 앱 설명서에보면 금,은,구리는 탐지를 못한다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안되는게 아니고 약하게 반응할 뿐이다.
금속탐지기 원리가 금속에서 나오는 자기장을 감지하는건데 금 자체가 자기장이 약하다. 그래서 설명서에 안된다고 그냥 표기해놓은 것 같더라.
가까이 있을 때는 감지를 하는데 멀리 있을 때는 잘 안되긴 하더라.
휴대용 금속탐지기
다나와 사이트에 검색해보니까 인파로 휴대용 금속탐자기 GP700이 1만원 후반대로 판매하고 있더라.
약간 고데기같이 생겨서 잘 될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민감해서 좋았다. 무게도 175g밖에 안되서 집 밖에서 사용해도 될 것 같더라.
근데 가정용으로 충분하다는거지 실제로 야외에서 금찾으려고 하면 상당히 불편한 제품이다.
감도 거리는 30cm 정도인데 고데기처럼 얇고 짧은 봉처럼 생긴거라서 소파나 침대 밑에 금을 찾으려면 긴 막대기랑 연결해서 쓰는게 편하다.
주의사항
다른 전자기기에 갖다대지 말자. 자기장이 생기면서 전자기기 내부에 있는 부품들이 조금씩 움직인다. 그래서 고장날 수 있음.
몸에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페이스메이커를 달고 있는 분들도 조심하자. 의사분들은 조심하라고 하고, 금속탐지기 업체들은 괜찮다고 하는 등 정확한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상태라서 공항에서도 금속 탐지기를 몸에 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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