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재테크 종류와 방법 (예적금,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본 내용은 두루뭉실한 개론이 아니라 각론으로 들어가서 핵심만 요약한 것이다.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꾸준한 월급이 들어오도록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고 생각한다. 예적금,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예금과 적금

마땅히 투자대상을 찾지 못했을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파킹통장에 투자 자금을 잠시 넣어두면서 이자수익을 챙기는 것도 가능해졌다.

평생 이것만 해도 상관은 없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심심하다.

예적금을 잘하기 위한 최적화된 방법은 통장 쪼개기와 지출 관리 2가지이다.

심심한 투자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통장 쪼개기로 재미를 불어넣어야 된다.

쥐꼬리만한 이자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반대로 지출을 줄여서 투자 금액을 키워야 한다.

예적금 이자가 높은 은행과 상품을 찾는 방법은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0.1% 차이가 얼마되지는 않지만 3%보다는 3.1%가 낫다.

이자가 높은 상품을 찾는 과정은 버튼 클릭 한번이면 되기 때문에 관심가지고 시스템을 만들자.

자세한 내용은 10년 동안 예금으로 먹고살기 도전 후기를 참고하자.


주식 투자

원금 손실이 당연한 것이라고 체득하지 않으면 주식 투자하는 내내 마음 고생하게 된다.

이 마인드를 전제조건으로 해서 기업 가치 판단과 상품의 이해 2가지만 깨우치면 주식투자는 절대 어렵지 않다.

먼저 기업 가치 판단이다. 투자기법에 대한 이론 공부따위 집어치우자. 기업과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몸으로 직접 부딪히는 걸 추천한다.

아이폰, 맥북을 써보고 애플 스토어에 가봐야 애플의 주가 흐름을 이해할 수 있고 학습된 패턴을 가지고 미래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

나는 3년 전부터 아이폰은 더이상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는데 그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엔드유저가 고객이 아닌 B2B 사업을 하는 기업, 예를 들어서 엔디비아, ASML, 태광산업 같은 곳은 내가 직접 경험하기 어렵다. 그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말이다.

주식을 처음 접할 때는 최소한 내가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집중하는걸 추천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엔디비아를 자연스럽게 간접 경험하게 된다.

챗GPT 모르는 사람은 없는데, 이걸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만져보고 관심가지다보면 엔디비아 그래픽카드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경험을 통해서 예측을 못하고 운에 의존하고 싶으면 주식 투자 중에서도 나름 안전하다고 하는 ETF를 추천한다.


채권 투자

채권은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 수익을 받는 것이다. 투자 난이도로 보면 예적금과 주식의 중간에 위치하고 실제로 다른 투자 대상에 힘을 싣어주는 보조 역할을 한다.

채권 투자만으로 큰 돈을 벌겠다고 하는 곳은 고액 자산가 또는 국민연금 또는 기업체 뿐이다.

채권은 상품을 이해하는게 어렵지 않은데 보조 역할을 정의하기 위해서 다른 투자 자산과 상관관계를 파악하는게 가장 어렵고 이게 제일 중요한 핵심이다.

예를 들어서, 채권과 채권 ETF의 차이, 주식과 채권의 관계, 기준금리와 채권의 관계 같은 것이다.

이 부분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홍춘옥 박사처럼 과거 10년 또는 20년 동안의 데이터를 구해서 비교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본인이 못하겠으면 경제 유튜버, 경제 도서를 참고하자.

이 과정을 거쳐야지만 어떤 채권 상품을 살지 답이 나온다. 지금 당장 미국국채 30년물을 살지, 미국에 상장된 채권 ETF를 살지 판단할 수 있는지 본인 스스로한테 질문해보자.

부동산 투자

들어가기 전에, 실거주 목적이 강한 아파트를 투자 대상으로 잡는 것이 사회 전반적으로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하자.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데이터, 거래 절차, 세금, 현금화 4가지이다. 데이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늘상 누구나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교통, 힉군, 범죄율, 신도시 여부 등이 핵심 요소이다.

사실 이걸 쉽게 표현하면 나도 좋아하고 남들도 좋아하고 사돈에 팔촌까지도 좋아할 만한 아파트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일생에 단 1-2번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뿐이다.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를 찾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오류를 범하는걸 보면 사람이 아닌 위에서 얘기한 핵심 요소만 보는 것이다. 이건 단지 수단에 불과한데 말이다.

교통편이 안좋아도 그걸 감수하고서 거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아파트가 있다. 이건 과거 데이터를 본다고 해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 지역으로 본인이 자주 출몰해서 경험해봐야된다.


마지막으로 거래 절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겪어야 하는 정부 규제들이다. 현재 법령 내용을 바삭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국회의원들이 법안을 만드는 과정을 꿰뚫어야 미래 충격에 대비할 수 있다.

사업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해서 돈 좀 벌었다고 하면 거의 영웅담 수준으로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는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펀드 투자

나는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도전은 해보고 싶어서 전문가 도움을 받고 하면 소액의 수수료를 주고서 펀드에 투자하면 된다.

위에서 얘기한 4가지 투자 자산을 요리조리 섞어서 투자 가능한 형태로 만든 것이 펀드이다.

펀드 매너지를 믿느냐? 상품을 믿느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줄 안다면 펀드 투자 설명은 더 들을 필요가 없다.

펀드에서 손해를 봤는데 그건 누구 책임인지, 그리고 펀드는 무조건 나쁜거라고 고정관념이 생기는지 스스로 답을 해봐야 한다.


이걸 답하지 않고 그냥 펀드 투자를 하는건 1%짜리 로또를 사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까 펀드 투자는 매니저에게 위임하는 방식은 맞지만 수익을 내려면 결국엔 본인이 상품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본인이 투자 상품에 무지해서 생기는 문제를 남한테 뒤짚어씌우지 말자. 이것만 잘해도 펀드 투자를 오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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