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플랫폼 등 종류가 굉장히 많긴 한데 뭘 이용해야할지 궁금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모든 상품을 비교해주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그래서 종류별로 특장점을 알고서 접근하는게 필요하다.
1. 큰 그림을 파악하고 싶은 경우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 금융감독원
당연한 얘기지만 정부기관, 금융권 협회 사이트는 불친절하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조회하는 현재 시점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는건 불가능할 수 있다.
그냥 어떤 상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만 이용하자. 그리고 실제로 표기된 금리가 실제는 아니다. 은행은 원래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게 기본이니까.
2. 대출상담이 필요한 경우
- 뱅크아이
- 뱅크몰
여기는 사설업체인데 거의 주담대에 목숨을 건 사이트라고 보면 된다. 다른 대출도 물론 하긴 하지만.
인터페이스 자체가 깔끔해서 보기 쉽고 정책자금 정보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 이용하고 나면 모든 정보를 싹 다 파악하고 나올 수 있다.
그리고 더 좋은게 주담대 관련해서 베테랑 대출상담사가 상주해있기 때문에 궁금한게 있으면 1:1로 문의가 가능하다.
내가 대출 상담 받으려고 은행에 직접 찾아가서 잘 모르는 내용 듣고 있으면 미치고 환장할 수 있는데, 여기는 시중에 나와있는 상품들을 비교해가면서 알려주기 때문에 정보도 얻기도 하고 그 날 바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3. 주담대 좀 아는 경우
- 뱅크샐러드
- 네이버페이
- 카카오페이
- 토스
- 핀다
- 핀크
- 에이피더핀
정부에서 주담대 갈아타기 제도를 시행하면서 공개적으로 알려진 주담대 금리 비교 플랫폼들이다.
2번 항목에서 소개한 업체들처럼 대출 상품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중개역할을 하는 곳이다.
위 종류 중에서 하나만 이용하면 안되는게, 각각 제휴 맺은 은행들이 전부 다 다르다.
카카오페이는 대기업 이미지가 있으니까 모든 걸 다 해결해줄 것처럼 보이지만 제휴맺은 은행들 종류를 보면 그리 많지가 않다.
특히 저축은행은 고작 SBI만 제휴를 맺고있어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는게 좀 어렵다. 1금융권도 국민은행이나 우리은행도 없으니까.
정리하면, 위에서 언급한 사이트나 플랫폼을 싹 다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물론 로그인을 싹 다 하는게 좀 힘들 수 있긴 한데, 정 모르겠으면 상담사랑 전화를 해서 모르는거 싹 다 물어보고 최저 금리 상품을 추천받는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