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갈때 결제수단 카드 현금 비율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나도 처음 일본 여행 준비할 때 “현금을 얼마나 바꿔야 하지, 카드로 다 해결될까?” 이런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어디서나 카드가 되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여행 지역과 스타일에 따라 카드·현금 비율을 조절하는 게 핵심이다.

참고

본문에서 얘기하는 카드는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가 아니라 선불카드 성격의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를 얘기한다.

해외 결제수단과 관련되어있는 국내 업체들은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현금의 경우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고, 일반 신용카드는 환전 수수료, 해외결제 수수료, 국제브랜드 수수료 3가지가 발생한다. 국제 브랜드 수수료는 비자나 마스터카드에 내는 수수료이다.

추천 비율

도쿄, 신주쿠 같은 대도시는 카드와 현금 비율 7:3을 추천한다.

요즘에는 다카마쓰나 마쓰야마 같은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관광도시가 아니고서는 대부분 현금결제만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와 현금 비율을 5:5로 하는걸 추천한다.

트래블로그와 같은 여행특화 선불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현지 atm 수수료가 무료 이벤트를 많이 하기 때문에 현금없이 가도 무방하다.

어차피 일본여행 다니면서 현금이 갑자기 없다고해서 일정이 틀어지거나 그럴 일이 거의 없다.

빡세게 투어일정 잡는게 아니고 대부분 뚜벅이 여행을 하는거라서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즐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리고 현금결제가 안되는 곳에 욕심낼 필요가 없는게, 내가 초밥을 먹고 싶으면 카드 결제되는 초밥집은 널리고 널렸거든.

교통카드 충전도 현금이 필요할까?

현금이 필요하다. JR 패스나 스이카(SUICA), 파스모(PASMO) 같은 교통카드는 충전 시 대부분 현금을 요구한다.

우리나라에서 로또를 살 때 지점에서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대도시를 간다고 해도 소액 현금은 꼭 챙겨야 여행이 수월하다.

일본에서 굳이 현금이 필요한 이유

동남아와 같이 맛집을 찾기 위해서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고생길인 곳은 카드가 안되는 곳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금 비중이 높아야된다.

베트남이나 태국을 가보면 누가봐도 우리나라 1990년대 같은 느낌이 드는데,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카드결제에 대한 개념 자체가 거의 없다. 서비스가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대신에 QR코드 결제가 서서히 발달되고 있긴한데 이게 보안상 문제가 많아서 아직까지는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반면에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경제 시스템이 훨씬 발달되어있는데, 코로나 이전에는 현금 결제가 대부분이었는데 이후부터 카드 사용이 점점 커지고 있는 중이다.

근데,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이 장사하는 곳은 카드를 못쓰는 곳이 많다.

우리나라는 전통시장에서도 카드가 되는데, 일본은 원래 현금을 쓰는게 문화적으로 발달되어있다보니 굳이 카드사랑 계약맺고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는 것.

대도시에서도 현금자판기를 쓰는 라멘집이 많은 편인데, 소도시에서 장사하는 곳은 오죽할까.

아마 우리나라 소상공인 분들도 카드단말기를 쓰기 싫을 것이다. 근데 카드 결제가 안된다고 하면 손님이 오질 않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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