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외국인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이유

한국 증시가 왜 외국 투자자들 눈에는 매력적인지 궁금한데, 정보는 너무 어렵고 뉴스는 죄다 조각조각이라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더라.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외국인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면 앞으로 시장을 보는 눈이 훨씬 선명해질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는 한국 증시

영화 소주전쟁을 참고하기 바란다. 영화의 재미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IMF시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늘상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고점에 사서 저점에 팔아 손해를 보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큰 손들이 어떤 시기에 중차대한 투자 결정을 하는지 몰라서 발생하는 것이다.

높은 수익률을 내려면 저평가 시장을 공략해야된다. 우리나라는 전세계가 인정한 저평가 시장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수치적 근거

시총 차이

한국 시장이 저평가라는 말은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진짜 숫자로 확 와닿더라. 대만 증시가 3,798조 원인데 우리는 2,756조 원이라 거의 38% 차이가 난다.

TSMC를 보면 더 극적이다. 삼성전자보다 시총이 3.2배 크더라. PER도 21배, 삼성은 17배 정도라 체감이 확 오는 차이 같았다.

PBR도 TSMC 6.25배, 삼성전자 1.31배니 더 말해 뭐하나 싶더라. 이 정도면 한국 시장이 싸게 묶여 있다는 게 그냥 사실임.

버핏 지표

버핏 지표가 시장 전체 시총을 GDP와 비교하는 거잖아. 한국은 2021년 광기장 때 119%였다가 2024년 말엔 90.4%까지 빠졌다.

2025년에 다시 100% 언저리로 회복하긴 했는데, 장기 평균 80~100%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나라라 이 수치가 꽤 의미 있더라.

“과열도 아니고, 싸지도 않다”는 느낌이긴 한데, 구조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보니 확실히 코리아 디스카운트 영향이 보인다는 생각이 들더라.

PER, MSCI

블룸버그 기준 코스피 예상 PER이 12배인데, MSCI 이머징마켓 평균이 15배라더라. 숫자 상으론 이미 20~25% 정도는 과소평가란 뜻이다.

글로벌 평균만 회복해도 지수가 25%는 올라갈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라. 실제로 보면 “아 이건 싼 게 맞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 정도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구조처럼 굳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

엔디비아 GPU 공급 사례

엔디비아 잭슨황이 우리나라에 GPU를 26만장 공급하겠다고 결심했다.

결과보다 결심의 이유를 알아야 우리나라 코스피 상승의 이유를 알 수 있다.

5차 산업의 핵심은 ai인데, ai 활용 초기는 개인 단위에 머물렀다가 지금은 산업환경으로 넘어가고 있다.

ai 이전에는 기술의 활용이 산업에서 개인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었는데, ai는 반대로 흐르고 있다.

이건 ai 특성 때문인데, 개인에서 기업으로 넘어가는 흐름 덕분에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쉬워졌다.

국민 모두가 ai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산업에 적용할 때 정치, 사회적으로 관계되어있는 사람들의 결정이 매우 단순해지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잭슨황이 산업ai를 테스트하기 위한 장소로 우리나라를 선택한 것.

즉, 외국인투자자들이 봤을 때,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ai를 테스트하기 위해 적합하다는 뜻이다.

IT, 가전, 자동차, 화학, 조선 등 우리나라에 없는게 없거든. 소프트웨어 산업을 제외하고 특정 산업 분야를 찾아볼때 항상 거론되는 곳이 우리나라이다.

그만큼 산업분야가 다양하고 그 분야에서 탑클래스에 위치하고 있다.

국민성 무시 못한다

우리나라에 관광하러 오는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싹 다 놀랜다. 이렇게 편한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냐는 것.

공항 일처리도 세계에서 제일 빠르고, 시스템도 너무 잘되어있고, 음식도 너무 맛있으니 반할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외국인들이 본인들 쌈짓돈 털어서 투자하게끔 만드는 것도 결국엔 장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을 개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하이 여행 한번 다녀오면 얘기가 싹 달라진다.

우리나라는 지금 증시 정상화를 위해서 정책만 변경했는데 코스피가 쭉쭉 올라가고 있다.

중국도 이념 문제가 해결되고 미국과 관계가 개선되면 무조건 증시가 올라갈 것이다.

우리가 외국인 투자자처럼 투자 안목을 늘리려면?

투자는 정보력 싸움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려면 자국가의 투자 문화가 상당히 발달되어야한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주식은 여전히 위험해서 장기투자는 남의 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코스피 4,000이 넘어가면서 얘기가 좀 달라졌지만.

그러다보니 저점매수를 위해서 다른 나라 상황까지 볼 여력이 되겠나?

그나마 돈을 돌리는 쪽이 그나마 안정적이라고 하는 미국주식인데, 이것도 안정적이라서 투자하는거지 저점매수를 위해서 덤비는게 아니다.

즉, 현재 나의 투자가 안정적이어야한다. 우리나라 증시가 어떻든 상관없다. 미국에 투자하면 되니까.

우리나라처럼 저평가된 나라는 대표적으로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이 있다. 나라 이름만 들어도 의심부터 들지 않나?

내가 다른 나라에 투자하려면 그 나라의 경제 지표만 볼게 아니고, 국민성, 정치, 사회 등을 종합적으로 공부해야된다.

베트남은 우리가 여행을 자주 가봐서 알겠지만, 현지인들의 수준이나 도시 시스템 자체가 처참한 지경이다.

딱 이정도 경험만 가지고 있으면 절대로 베트남에 투자를 못한다. 더 파고들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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