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에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기준금리를 0.25% 줄여서 2.75%가 되었다. 코로나 이전에 비하면 아직도 높은 축에 속하긴 하는데, 경제는 결과보다는 변화에 민감하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는 등 경제 요소에 변화가 생기면 돈의 흐름이 바뀌면서 주식 시장이 달라진다. 어떻게 바뀌는지 쉽게 설명해보겠다.
은행 예적금 해지
기준금리가 내려간 이후부터는 예적금 이율이 낮아질 것이다. 그 전에 이율이 높았던 시기에 가입했던 분들도 고민을 하게된다. 왜냐? 사람들 쌈짓돈이 수익률 높은 곳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주식시장.
근데 100%로 주식시장에 흘러가는게 아니고 경제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시총 1위인 삼성이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에 국내증시에 불안함을 느껴서 금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대출이자
대출 이자도 줄어들게 된다. 근데 대출이자가 그대로이거나 혹은 더 인상되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은행의 수익이라고 할 수 있는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를 내리기 때문이다. 은행이 자기들 먹고 살기 바쁜 것. 근데 이것도 아주 잠시일 뿐이고, 정부에서 규제를 가하면 꼬리내리면서 대출이자도 내리게 되어있다.
대출이자가 줄어들면서 기업에서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 수월해지는데, 이것과 더불어서 주식시장도 활성화되면 기업은 투자자금이 많아지게된다.
기업이 투자할 여력이 생기게 되면 수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은 계속해서 상승하게 된다. 이런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되면 참 좋겠지만 상승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투자 심리가 바껴야된다.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서 국내 증시에 어떤 호재가 작용해야지만 현재 공포심리가 탐욕으로 바뀌게 된다. 이 타이밍을 맞춰서 투자를 하면 저가 매수가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영 발에 묶이게 된다. 근데 이 타이밍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워렌버핏은 알려나?
물가
우리나라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기업에 돈이 풀리니까 직원들 소득도 올라가고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도 동시에 올라간다. 그렇다는건 우리나라 물가가 올라간다는 뜻이다.
안그래도 우리나라 물가가 너무 높다고 난리인 마당인데 기준금리를 내려서 물가가 더 인상되면 국내외 소비가 마비될 것이다. 그래서 기업도 함부로 물가를 올리긴 힘들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내려갔다고 해서 물가를 마구잡이로 올리진 않는다.
주식이 활성화되고 돈이 시장에서 돌 수 있도록 고민하는게 기업의 몫이다. 근데 미국 상황이 좀 심각한 것 같다.
미국 상황
국내 증시를 예측하려면 미국 상황을 주시해야된다.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서 관세를 2배 이상 올리기 시작했고 미국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런 머스크에게 행정효율부 대장자리를 줬다. 미국 중심의 새판짜기를 시작했다. 이 말인 즉슨 전세계에 있는 자금을 미국내로 유입시키겠다는 의미이다.
트럼프가 결정을 내렸고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볼 차례이다. 워렌버핏은 트럼프의 결정에 반대를 하는 입장이라서 일부 자금을 빼서 일본 종합상사 기업에 투자를 했다. 트럼프의 결정이 미국주식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거라는 입장인 것 같다.
관세가 오르면 미국으로 들어가는 수입품들 가격이 올라가니까 미국 내에서 잘 안팔리게 된다. 삼성 갤럭시가 미국에서 잘 안팔리면 국내 증시에 타격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미국에 판매하는 갤럭시 가격을 별도로 내려도 삼성은 손해다. 수익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갤럭시는 관세를 매기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우리나라는 손해를 보게된다.
만약에 삼성이 미국에 공장을 많이 지어서 갤럭시를 더 많이 판다고 하면 우리나라에 이득이 될 수도 있다. 근데 아이폰을 이길 수 있는 저력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손해라고 판단하는게 맞다.
미국이 경제 멱살을 잡고 흔들 때 세계 유일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과 국내 기술이 많아야 우리나라 증시도 올라간다. 근데 이런게 우리나라에 많지 않고 트럼프가 언제 또 말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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