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상승은 보장된게 아니고 단순히 거시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그럴 것이다는 예측을 해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 대표 지수인 S&P 500이 늘 연말까지 평균 5% 추가 상승을 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연말에 오르는 주식 종목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연말에는 사람들이 돈을 많이 풀기 때문에 기업 실적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돈 안쓰면 주식에다가 투자할 건지 말건지 알 수가 없다. 주식에 쓰든 소비를 하든 어찌되었든 기업에 이득인 셈이다.
미국 역대 증시는 4분기가 최고
미국에서는 이 현상을 산타랠리라고 하는데, 해당 기간은 정확히 얘기하면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이다.
미국주식을 이 기간 내에 단타를 하겠다고 하는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양도소득세 부과를 피하려고 큰손들이 대량 매도하는 경향이 있다.
연말 연시에 주식 투자하는게 좋을까?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연말에 올라갔다가 연시에 조정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내가 주식에 대해서 어느정도 깨달음을 얻고나서 가치투자만 고집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소비하는 움직임을 관찰해보니까 연시에 주가가 떨어지는 분야가 이해가 되더라. 대표적으로 에너지, 정보기술, 필수소비재.
이건 연말에 사람들이 1년치를 미리 구비해놓기 때문에 연시에 실적이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시기별로 주가 전망하는 방법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꼭 부정적으로 보는 건 아니다. 적절히 활용하면 될 것 같다.
어찌되었든 6개월 내 단기로 전망하는건 시장 심리도 중요하지만 과거 차트 패턴이나 거래량을 보고서 분석하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00%는 아니지만.
그리고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주기를 확인하는건 내가 주로 하는 가치투자를 활용해야된다. 기업 펀더멘털을 확인하고 거시경제 지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다.
몇번 하다보면 감이 잡히는데, 감을 잡으려면 일단 본인이 투자를 해봐야된다. 안하고 공짜로 얻어먹으려다가 남이 경험한걸 복습하는 것밖에 안되서 많이들 손실 보는것 같다. 주식은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