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양자컴퓨터를 개발할 것도 아니고, 큐비트니 알고리즘이니 이런 개념은 몰라도 된다. 전체적인 개발 흐름 과정에서 어떤 기업이 어떤 행보를 보이고 어떤 결과를 내고 있는지 이해하면 될 듯하다.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MBTI에서 N성향, 그러니까 상상력을 가지고 바라보면 좋을 것 같다.
컴퓨터는 계산기이다. 인류가 계산기를 개발하면서 얻는 이점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다음주 월요일에 우리가게 방문할 사람들이 정해지면 매출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아직 가보지 않은 우주를 탐험하고 싶을 때 예측을 통해서 정해진 경로를 탐사하는 우주선을 만들 수 있다.
그러니까 300조년 걸리는 계산 문제를 단 1초만에 해결을 하게되면 우리가 상상으로 그림만 그렸던 세상이 2-3년 내로 구현될 수 있다.
테슬라 자율주행 차량이 지금 대중화되는게 엄청 느려터졌는데 이런 것도 순식간에 해결될 수 있다. 물론 인류가 이걸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될지 모르겠다만.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창작물을 찾아보면 어벤져스가 있다. 실제로 우주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상용화 시기
엔디비아 젠슨 황이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했다. 과학기술계는 10-15년 정도 걸린다고 했다.
일단 돈 많은 사람이 형이기 때문에 젠슨 황의 말에 신뢰감이 더 가는 중이다.
상용화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속도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지금 인공지능이 개발되어서 변화된 우리 삶을 한번 돌이켜보면 좋을 것 같다.
이거보다 수천배는 더 빠른 결정, 더 빠른 결과를 낼 수 있게된다고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걸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상용화가 늦어지는 이유
현재 직면한 문제는 3가지이다. 하나는 영하 273도에 해당하는 온도를 구현하는 것, 두번째는 계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동시에 오류가 더 많아지는 것, 세번째는 양자컴퓨터의 컨셉을 담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양자컴퓨터가 나왔는데 윈도우에 해당하는 운영체제를 개발해야될거 아닌가?
그리고 워드나 PPT같은 프로그램도 있어야되는데 그게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장비만 뚝딱 만든다고 될게 아니고 이걸 활용할 수 있는 주변 기술들이 같이 따라와야된다.
업계 현황
양자컴퓨터 선두주자는 구글이다. 모기업이 알파벳임.
양자컴퓨터를 만들려면 엔디비아 쿠다 플랫폼을 써야된다. 쿠다 플랫폼이 계속 개선되려면 ai가 있어야 된다.
ai를 쓰려면 엔디비아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양자컴퓨터 얘기가 나오면 엔디비아가 튀어나온다.
구글도 쿠다 플랫폼을 이용해서 양자컴퓨터 선두주자를 차지하는 중이다.
근데 쿠다 플랫폼은 엔디비아가 퀀텀머신이라는 기업과 협업을 해서 만든 것이다.
퀀텀머신이 이쪽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비상장기업이다.
구글 현 상황
현재 가장 성능 좋은 슈퍼 컴퓨터가 푸는데 10자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만에 푸는 양자 컴퓨터 공개했다.
이 컴퓨터에 들어가있는 양자칩 이름이 윌로우.
상용화 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조금씩 해결해가면서 개발된거라서 의미가 있다.
그래도 상용화 기준으로는 새발의 피 수준인데, 이게 굳이 상용화가 되지 않더라도 현재 ai 기술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현재 ai 프로그램을 쓰는 비중이 50% 이상 되는 분들은 구글 양자컴퓨터에 대한 뉴스를 수시로 접할 수 밖에 없다.
엔디비아 현 상황
엔디비아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게 아니고, 양자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생태계와 부가적인 옵션들을 개발하는 중이다.
그러니까 ASML처럼 슈퍼을이 되려고 하는 중.
그래픽카드로 성공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엔드유저로 대중하고 가까이 가는게 아니고 기반 기술로 승부를 계속 보려는 것 같다.
엔디비아가 기반 기술에 강한 것도 사실이니까 당연한 횡보인 것 같다.
그래서 양자통신, 양자보안 등 다양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 코어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퀀텀머신 기업하고 손을 잡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양자기술 관련해서 신규채용도 계속 하고 있으니까 다른 기업들은 깨갱해야될 팔자일 듯.
엔디비아가 지금 여기까지 성장해온 동력이 초고임금과 고강도근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인력 흡수가 곧 기술력 증대로 이어진다고 예측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