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이 등록금을 납부해놓고 학자금대출을 발생시키는 상황은 2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기납부대출, 다른 하나는 대학 변경이다. 2가지 상황 모두 대학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다보니 발생하는 것이라서 당연한 것이고, 국가와 대학측에서도 다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1. 기납부대출
신입생은 등록금을 기간내에 못내면 탈락되니까 미리 등록금을 내놓고 나중에 학자금대출을 실행해서 내 계좌로 돈을 돌려받는 상황이다.
이건 전문 용어로 ‘기납부대출’이라고 한다. 신입생 같은 경우에는 대출 신청 기간이 빠듯하기 때문에 나름 혜택 아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무나 이용할 수 없고 허용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원칙은 신입생한테만 허용
- 재학생은 1회에 한해 허용
2. 대학 변경
다른 하나는 붙은 대학이 여러 곳이 있는데 아직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은 상황인데, 기존 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해놓고 다른 대학으로 변경하려고 하는 상황이다. 대학 변경에서는 아래 2가지 절차를 거치면 된다.
1. 추가대출
신·편입생이 등록금 대출을 받은 후, 다른 대학에 합격을 해서 학교 변경에 따라 등록금 추가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이다.
기존 대출금을 반환 또는 상환하기 전, 추가로 등록금 대출을 지원하고 기존 대학에서 등록금 대출분 만큼을 재단으로 반환하는 제도이다.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2. 대출반환처리
기존 대출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반환하는 과정이다.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학생 개인계좌로 반환 금지
- 재단 반환 원칙
대학 합격발표가 나기 전에 미리 대출 신청을 해두어야 한다. 늦어도 1월 말까지는 해야된다.
아직 대학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소속대학미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해놓고 나면 그 과정에서 대학이 발표나고 학적정보가 자동으로 재단으로 가게 되니까 본인은 신경 쓸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