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한도를 상향 요청할 때에는 몇 가지 불이익이 있다. 본 내용에서는 신용카드 한도 상향 신청 시 발생할 수 있는 신용점수 하락, 과도한 마케팅, 불필요한 시간 소비 등 4가지 주요 불이익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1. 신용점수 하락
한도가 늘어나면 일시적 신용점수 하락한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대출을 더 많이 해준 꼴이기 때문이다. 이후에 잘 갚으면 신용점수는 다시 복원된다.
근데 내가 경험해보니까 한도를 늘려놓고선 예전처럼 똑같은 소비를 하게되면 신용점수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제법 걸리더라.
2. 신용점수 높이는데 걸리는 시간
신용점수가 높으면 한도를 올리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신용점수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그래서 단기간에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최소 1-2개월은 필요하다.
3. 개인 정보 유출
대표적으로 소득정보가 있다. 소득이 올랐다는 것을 카드사에 제출하면 한도 상향에 도움이 되는데, 카드사가 내 개인 정보를 지켜줄거라고 생각하진 말자.
매번 마케팅 전화가 오는 것도 대부분 금융쪽인데 이게 다 서로 주고 받고 하는 것 같다. 내가 신용카드 한도를 늘린다고 하면 그 정보가 전부 공유되기 때문에 마케팅 전화가 더 많이 올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급하게 카드를 2개 이상 발급해야될 일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마케팅 전화랑 문자가 하루에 열번 이상 온적이 있다.
4. 카드사별 한도 상향 기준이 다름
카드사는 아래처럼 은행계, 기업계 2갈래로 나뉘는데, 은행계 카드사가 좀 더 까다롭다. 그래서 기분 나쁠 수 있다. 상향 신청한다고 시간 낭비할 수도 있으니까 여러모로 손해.
- 은행계 카드사는 은행의 계열사로 존재하는 카드사이다. (우리카드, 국민카드 등)
- 기업계 카드사는 은행하고 아무런 관련이 없다.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