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2개월만에 700점에서 900점 올린 후기

신용점수 올리는 꼼수 같은건 없기 때문에 정석대로 했다. 700점 수준에서 머물때는 은행 대출받을 일이 없었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도 않았고 저신용일 때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한 것도 있었다. 근데 상황이 좀 바뀌니까 다급해지더라.

신용점수 누가 어떻게 평가할까?

지식백과에 들어가서 신용점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다음과 같이 나와있더라.

  • “신용정보는 예금, 대출, 신용카드 사용 등 금융회사와의 거래내용, 세금체납, 재산, 소송 등 공공기관의 정보를 모두 수집하여 판단한다.”

그리고 KCB와 나이스가 신용점수를 평가한다. 이들의 눈치를 봐야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각자 평가 요소에 따라 반영하는 비중도 있더라.

평가요소설명KCB 활용 비중(%)NICE 활용 비중(%)
상환이력정보채무의 적시 상환 여부 및 그 이력(연체 정보)2740.3
현재부채수준현재 보유 채무의 수준(대출금액, 신용카드 이용금액 등)2523.0
신용거래기간신용거래기간(최초/최근 개설로부터의 기간 등)1410.9
신용형태정보신용거래의 종류 및 행태(상품별 계좌건수, 활용비율 등)3425.8

 

단기간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1. KCB 신용성향설문 참여
  2. KCB 마이데이터 등록
  3. 나이스 신용점수 올리기 메뉴 활용
  4. 신용카드 한도 높이기
  5. 예적금 가입
  6. 비상금대출 조금씩 사용하기

나는 위 6가지를 하루에 다 처리해버렸다. 회원가입하는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 실제로 걸린 시간은 30분도 채 안걸림.

2번과 3번은 내 정보를 신용평가회사에 제출하는 과정이다. 다른 방법보다 이게 제일 크게 작용하는건 아니지만 내 상황에서는 이게 제일 크게 작용한건 맞다.

위에 신용점수 평가요소 비중을 보면 상환이력정보가 비중이 높은 편인데, 당장 대출 받아서 신용점수를 올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그래서 비상금대출이라도 받아서 실제로 쓰지는 않고 이자만 1만원 정도 나오도록 이용했다.

신용카드 한도를 높이는건 신용이 좋다는 뜻이기 때문에 어피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토스, 카카오뱅크 신용점수 올리기

KCB와 나이스에 대신 서류를 제출해주는것이지, 토스와 카뱅이 직접 신용점수를 평가해서 올려주는게 아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서류 제출은 건강보험 납부내역, 소득금액 증명원 등이다.

KCB에 들어가서 마이데이터를 등록하면 되긴하지만 KCB보다는 카뱅 인터페이스가 더 편하다. 각자 알아서 선택하시길.

KCB는 카뱅과 토스하고 제휴을 맺었고, 나이스는 토스랑 제휴를 맺었더라. 카뱅과 토스 둘 다 이용해서 서류를 제출하는걸 추천한다.

근데 토스랑 카뱅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류가 한정되어있거나 업로드가 안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KCB랑 나이스에 다음 7가지 서류를 직접 업로드하자. 이것만 보더라도 신용평가회사가 신용을 평가하는 기준을 알 수 있다.

  1. 소득금액 증명서
  2. 건강보험 납부증명서
  3. 국민연금 납부증명서
  4. 통신요금 납부내역
  5. 은행계좌정보
  6. 증권계좌정보
  7. 보험계약정보

결과

2개월만에 700점에서 900점으로 올라갔다. 내가 아무런 금융 이력이 없었으면 쉽지 않았을텐데, 보너스 받은 이력도 있고 예적금 계좌도 여러개 있었다. 신용카드 한도도 제법 높은 편이었다.

그러니까 신용점수가 올라갈만한 기초 체력이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정보 최신화만 해주니까 삽시간에 점수가 올라간 것이다.

연체 이력도 많고 금융거래도 소홀히한 상태라면 어느 누가 신용점수를 올려주겠나? 답이 정해져있는 분야라서 꼼수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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