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쉬운 것도 없고 정답도 없다. 그래서 본인이 애드포스트를 직접 해보지 않고는 수익 현실에 대해서 알 수는 없다. 5년 전 내가 했던 방식이 지금은 안통할 수 있다. 내가 돈을 좀 번다고 하면 절대로 공유안할 것이다. 네이버로 돈을 버는 건 월급이 아니고 사업이라는 걸 명심하자.
개인 수익
3년차까지는 월 30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월 100만원 정도 된다. 이게 꾸준히 유지되는건 아니고 편차가 굉장히 심한 편이다.
나는 애드센스 경험을 쌓고나서 네이버 블로그를 한 것이기 때문에 마케팅에 대한 감각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다. 이런 상태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시행착오없이 5년을 채운 것이다.
그러다보니 서이추따위 없이 오로지 검색 유입만 가지고 하루 3,000명 정도 들어온다. 내가 하루에 글 20개도 쓸 수 있는 사람이다. 글 개수는 어림짐작하기 바란다.
수익 현실
생활비, 작업 공간, 노트북만 투자한 것치고 아주 합리적인 수익이라고 생각한다. 회사 월급과 비교하면 안되는게, 회사는 약 20년 넘게 부모님께서 투자하신 돈을 회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정도는 받아야된다.
프랜차이즈 사업과 비교하면 안되는게, 그건 작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을 투자해서 첫달부터 바로 수익이 나오는 것이다. 대출 받고 임대료 내는 처지라면 맨날 밤바다 장사가 잘되길 빌어야 한다.
애드포스트를 찬양하는게 아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갑자기 부자가 되는 일 자체가 극히 드물다. 특히나 시장 규모가 크고 정착이 되어버린 분야는 개인이 가져가는 수익 규모가 어느정도 정해져있다.
인터넷 광고 시장에 들어오는 돈이 한정적이고 블로거들이 그걸 나눠가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유튜브같이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시점에 참여를 해야 적은 노력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블로그는 이미 오래된 시장이기 때문에 갑자기 큰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은 적다. 그래서 오래 글을 쓰는 사람이 오래 돈을 버는 구조이다. 버텨야 산다.
주제에 대한 고민
고민한다고 해서 당장 해결될 문제였으면 이미 널리 퍼지고 남았을 것이다. 물론 큰 돈이 되는 주제는 정해져있다. 금융, 자동차, 가전제품 등.
근데 이건 누가 알려주지 않더라도 본인이 큰 돈을 쓰는 분야를 생각하면 쉽게 답이 나온다. 마트에서 과자 사먹는것, 지그재그에서 옷사는것, 중고차 사는 것 등등 이 중에서 무엇이 큰 돈이 되는지 뻔하니까.
안타깝게도 큰 돈이 투자되는 분야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고 접근하다보면 마케팅 관점에서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조언
다른 사람들은 데이터를 보여주고 막 그러는데 요즘에 인공지능까지 난리를 치는 마당에 이런 것쯤은 아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성공팔이들이 얘기하는건 적당히 걸러듣자. 방법 자체는 틀린건 아닌데 실제로 내가 노력해야되는 양과 얻는 결과에 대한 기대치, 가스라이팅은 99% 이상 믿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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