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투자체험금 20만원 손실나면 내돈으로 갚아야될까?” 궁금해지더라. 직접 고객센터에 문의도 해보고 약관도 뒤져봤는데, 결론은 원칙적으로는 손실 나도 따로 갚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계좌에 내 돈이 남아 있으면 그 돈으로 손실만큼 회수해간다고 해서, 아예 잔고를 비워둬야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체험금은 대출인가?
투자체험금은 어디까지나 ‘체험용 자산’이고, 대출이 아니다. 빚을 지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그래서 체험금으로 손실이 나더라도 보유 자산이 0원이면 아무 회수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직접 빗썸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별도 회수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실제로 공지사항에도 이 내용이 명확히 적혀 있어서 불안함은 해소됐다.
잔고가 있는 경우
보유 잔고가 남아 있는 경우엔 체험금 손실이 그 안에서 회수된다. 예를 들어 체험금 20만 원을 다 날렸는데 내 계정에 10만 원이 있으면, 그 10만 원은 자동으로 회수된다. 100만 원이 있으면 손실액 전액인 20만 원이 회수된다.
즉, 손실이 생긴 체험금의 구멍을 내 잔고로 메우는 구조다. 그래서 ‘체험금인데 왜 내 돈에서 까?’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계좌를 비워두는 게 필요하다.
회수 기준
보유 자산이 0원이면 회수 없음, 10만 원 있으면 10만 원 회수, 100만 원 이상이면 20만 원 회수다. 체험금 손실액이 최대 20만 원이기 때문에, 내 계정에 얼마나 남아 있느냐에 따라 회수 금액이 달라진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이벤트 참여 전에 모든 코인과 원화를 출금해서 잔고를 0원으로 만든다. 그래야 손실이 나도 내 자산이 보호된다.
주의사항
체험금 신청 전 계좌 잔고를 비워두는 것이다. 나는 미리 원화와 코인을 전부 출금하고 나서 체험금 이벤트에 참여했다. 덕분에 실제로 손실이 났을 때도 회수되는 돈이 하나도 없었다.
이 구조를 모르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체험금 날리고 내 돈까지 깎이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러니 ‘체험=공짜’라고 무조건 가볍게 생각하기보단, 구조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