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곧 수요자의 심리인건 맞다. 근데 아무 이유도 없이 빈 깡통을 보고서 가치가 있다고 무조건적인 추종을 하는건 옳지 않다고 본다. 가치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게 우선이다. 근데 가치 기반으로 얘기하면 재미가 없어서 본 내용은 오롯이 차트 분석을 위한 내용을 정리했다.
1. 해시레이트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한 능력치이다. 해시레이트가 올라가면 채굴 난이도가 증가한다는 뜻이고, 이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더 어렵다는 얘기이다.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가 최초 설계할 때 채굴을 하면할 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도록 만들었다.
그러니까 비트코인 공급이 떨어진다는 얘기니까 비트코인 우상향의 요인 중 하나이다. 100%는 아니니까 참고만 하시길.
2. 반감기
채굴을 하면할수록 비트코인 보상은 반으로 줄어든다. 해시레이트와 비슷한 맥락이다. 4년 주기로 반감기를 설정해뒀는데 정확하게 딱 4년은 아니다.
채굴 보상이라고 하면
- 현재 : 노력 100 > 채굴 100
- 4년 뒤 : 노력 100 > 채굴 50
채굴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니까 공급이 줄어든다는 얘기. 반대로 얘기하면 수요가 그만큼 더 늘어나는 것이라서 비트코인 가치가 올라간다.
채굴량이 마지노선에 달하면 비트코인 유동성은 떨어지게 된다. 가지고 있는 사람은 팔려고 하지 않는다. 살려고 하는 사람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유동성이 사라지면 화폐로써 가치를 잃기는 하지만 그전에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하게 된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우상향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해석은 비트코인에 가치가 있다는게 전제 조건을 깔려야 된다. 우상향 긍정론에 입각한 해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하면 안된다.
3. 비트코인 ETF 영향
내 주변에도 보면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싶은데 거래소 신뢰 문제, 높은 가격 문제, 지갑 개념에 대한 무지 등으로 겁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비트코인 ETF. 근데 우리나라에서 거래를 못한다. 정부규제가 풀리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개나 소나 비트코인이 대세라고 하고 있고 별 문제가 없으면 언제든지 최소 100만원은 투자하고 싶은 욕망에 가득차있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우리나라에서 ETF 상품을 만들려면 기초 자산으로 구성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보지 않는다.
법률 개정을 해야되고 금융위원회에서 부정적인 입장이라서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 ETF 거래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언급되는 것이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BITO ETF이다.
4. 블랙록 CEO 래리 핑크 의견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면서 내놓은 의견이다. 현재 비트코인이 국가 통화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새로운 디지털 통화를 만들면 그게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비트코인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없고, 부를 저장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이라고 정의했고 투자자산으로 한정한 것으로 보인다. 금 같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본다는 것이다.
증권 상품을 토큰화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했으니까 투자자산의 거래방식에 획기적인 기술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걸 뜻한다.
무조건 우상향 한다는 의견만 볼게 아니다. 반대 의견도 보고서 판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