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뉴스를 보니까 소득없이 금융 생활이 필요한 인원이 1,000만명이 넘는다고 하더라. 대부분 주부나 학생이 대부분이긴 한데, 내 주변에도 급전이 필요해서 대출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니까 어느정도 이해는 가더라. 이 분들한테 필요한게 비금융정보로 대출 받는 것.
1. 나이스 지키미 접속
나이스 지키미는 KCB와 함께 신용평가 기관의 양대산맥이다. 근데 갑자기 왠 대출 조회냐고? 나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신용 평가도 하면서 온라인 대출모집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더라.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고 금융감독원에 공식적으로 승인받아야 업무를 할 수 있는 거라서 믿어도 된다는 얘기.
어떤 분들은 여기를 공공기관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돈 버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사기업이고 신용평가회사에 불과하다.
앱 서비스가 있긴 한데 그렇게 인기가 없어서 좀 아쉬운 편이다. 그래도 본인 신용점수 관리를 위해서 나이스 지키미에서 제안하는 것들을 활용하면 금융 생활하는데 엄청 도움이 많이 된다.
2. 경로 이동
앱이 있는건 아니고 웹 사이트로 이동하면 된다. “지켜주는 금융생활 > 맞춤금융상품 > 맞춤대출 > 대출받기” 경로로 이동해서 로그인 한 다음에 조회하면 된다.
개인 정보를 6단계에 걸쳐서 물어보는데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비금융정보를 물어본다. 4대보험, 주택, 기타 소득 등등 말이다.
내가 아는 지인은 주부이긴 하지만 집에서 부업으로 사업소득을 조금씩 벌고 있는데 이걸 1년 정도 길게 하다보니까 신청 가능한 대출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3. 정확도
글쎄, 나는 신용점수가 950점을 넘는 우량 고객이지만 그냥 무직자라고 생각하고 조건을 넣어서 결과를 조회해봤다. 나의 높은 신용점수가 반영되어서 그런건지 결과가 막 정확한 건 아니었다.
나이스지키미가 대출모집 플랫폼이라고 하더라도 여기에 입점한 은행이나 카드사가 다양한 건 아니다. 우리나라 전체 기관 중에 80% 정도 들어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조회를 해주는 것 같겠지만 막상 전화해보면 조회한 것과 다를 수도 있다. 이건 여기뿐만 아니라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도 마찬가지.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뭔가 마음에 안든다면 유일한 대안은 대출 상담사한테 문의를 해보는 것이다. 나이스 지키미가 온라인 대출모집인이긴 해도 전화해보니까 상주하는 상담사가 있더라. 모르면 물어보는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