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세입자 더는 싫다고 오피스텔로 주택연금 월 100만원 가능하냐고 나한테 숙제를 던져서 표 붙잡고 계산기 두드리다 잠까지 줄었다.
‘부모님 오피스텔 주택연금 100만원 수령 후기’ 알고 나면 만족할 것이라 본다.
수령 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피스텔 주택연금 가능한 조건 4가지 해석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들어가기 전에
애초에 오피스텔에 투자할 때 월세 수익만 생각하지말고 주택연금까지도 고민해서 투자 조건을 따졌으면 좋겠다.
우리 부모님은 내 얘길 잘 들으셔서 컨디션 좋은 오피스텔을 구매하셨다.
근데, 다른 분들 보면 5-6평 원룸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분들이 많더라. 그것도 대출까지 받아서 말이지.
본인이 살기 싫은 곳인데 남이 살고 싶겠냐고요.
내 돈 투자해서 수익을 내려고 하는 재테크니까 수요가 괜찮은지 당연히 고민해봐야 되는거 아닌가.
남편은 정년퇴직하고, 아내는 주부로 지내는 노부부들 보면 재테크에 아무런 감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
부모님 상황
부모님이 부동산을 아파트 1채와 오피스텔 1채를 보유하고 계신다.
부모님이 10년 전에 월세 수익을 내려고 전용면적 18평 짜리 오피스텔 1채를 투자한 적이 있고 지금도 여전히 보유 중이다.
말이 오피스텔이지,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건물이긴 하다.
근데, 더이상 세입자를 들이기 싫고 주택연금을 받고 싶다고 나한테 연락을 하시더라. 조건 좀 알아보라고……
실거주 의무
오피스텔로 주택연금을 받으려면 둘 중 한분이 오피스텔로 전입신고를 해서 실제로 거주를 하셔야되더라.
그럼 말로만 듣던 ‘부부 분리거주’가 되는건데, 따로 지내도 괜찮으시냐고 물으니까 괜찮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아파트랑 오피스텔이 걸어서 5분 거리라서 자주 왕래하는거라 걱정할 건 없어보였다.
나이가 드시니까 따로 지내는걸 편해하시는 것 같긴 하더라.
엄마 말로는, 아파트에서 같이 먹고 자고 하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오피스텔에 한번씩 가면 될 것 같다고 하더라.
친구들 불러서 1박으로 놀기도 좋고.
매매에 대해서
매매도 생각하셨는데 시세차익을 얻는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일단 주택연금 받으면서 기회가 생기면 매매하는걸로 제안해드렸다.
주택연금 받는 도중에 팔게되면 그동안 받았던 연금을 다 토해내야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토해내는 돈에 민감한데, 혜택 받은걸 다시 돌려주는거라서 손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토해내는 돈보다 시세차익으로 얻는 돈이 더 크면 이득이기도 하니까.
만약에 오피스텔을 팔더라도 주택연금을 계속 받고 싶으면 아파트로 연금을 받으면 되니까 걱정할게 없다.
연금 수령액 100만원을 받으려면?
수령액은 매년 오피스텔 가격 변화에 따라서 수시로 변한다.
25년 기준으로 오피스텔 주택연금 수령액은 다음과 같다. 나이와 주택가격에 따라서 수령액은 달라진다.
참고로, 매년 3월 1일마다 수령액 조건이 달라진다.
| 주택가격 | 55세 | 60세 | 65세 | 70세 | 75세 | 80세 |
| 1억원 | 108 | 153 | 191 | 243 | 314 | 415 |
| 2억원 | 217 | 306 | 383 | 487 | 628 | 830 |
| 3억원 | 326 | 459 | 575 | 730 | 943 | 1,246 |
| 4억원 | 435 | 612 | 767 | 974 | 1,257 | 1,661 |
| 5억원 | 544 | 765 | 959 | 1,218 | 1,572 | 2,076 |
| 6억원 | 653 | 918 | 1,151 | 1,461 | 1,886 | 2,492 |
| 7억원 | 762 | 1,071 | 1,343 | 1,705 | 2,201 | 2,907 |
| 8억원 | 871 | 1,224 | 1,535 | 1,949 | 2,515 | 3,322 |
| 9억원 | 980 | 1,377 | 1,727 | 2,192 | 2,830 | 3,738 |
| 10억원 | 1,089 | 1,530 | 1,919 | 2,436 | 3,144 | 3,924 |
| 11억원 | 1,198 | 1,683 | 2,111 | 2,680 | 3,458 | 3,924 |
| 12억원 | 1,307 | 1,836 | 2,303 | 2,923 | 3,519 | 3,924 |
위 표를 참고해서 연금 수령액 100만원을 받는 조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55세에 주택가격 9억원
- 60세에 주택가격 6억 5천만원
- 65세에 주택가격 5억 5천만원
- 70세에 주택가격 4억원
부모님 연세가 65세를 살짝 넘기셨고, 오피스텔 공시가격이 5억을 좀 넘는다.
공시가격에다가 120%를 곱하면 적정 시세가 나오니까 5억 5천만원 정도로 감정 평가가 될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연금 신청하니까 내가 예상한대로 맞아떨어졌고, 연금 100만원이 나왔다.
오피스텔 가격이 바뀌면 연금 수령액도 바뀌나?
아니다. 연금에 가입한 이후부터는 오피스텔 가격이 오르든 말든 연금 수령액은 변하지 않는다.
오피스텔 가격이 오르면 배가 좀 아프긴 하겠지. 그럼 고민을 좀 해보다가 팔아버리면 되니까 이것도 선택 사항이긴 하다.
결국 가진 자의 여유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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