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채 소유자 부동산 투자 방법 주의사항

내가 아파트 5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다음을 확신할 수 없다. 투자니까 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번은 실패해도 될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좀 여유가 있는데, 나도 첫 투자를 할 때 엄청 불안했다.

신입사원과 경력의 차이라고 해두자. 경력이 있다고 해서 실수를 안하는건 아니고 확률이 좀 줄어들 뿐이다. 인생사 100%라는건 없으니까.

아파트 중에 고작 1개를 선택하는 것이다.

내 머리카락 개수보다 더 많은게 아파트이다. 아파트 하나하나에 역사가 있고, 입주자들 한명씩 각자의 사연이라는게 있는데 이걸 다 취합하는건 불가능하다.

쇼핑몰에서 제일 괜찮은 옷 하나를 고르는 것보다 더 어렵다. 큰 돈이 들어가니까.

근데 어차피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게임을 하는 것이고, 뭘 선택하든 불안한건 마찬가지이다.

데이터가 많다고 해서 100%에 가까운 정답을 얻을 수 없다.

이득 가능성이 56%든 75%든 똑같다. 그러니까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도 안되고 너무 의심해서도 안된다. 적정 범위에서 근거를 확인했으면 10일 이내에 결정하겠다는 목표와 결단이 있어야 한다.

안그러면 투자 못함.

1명의 개인보다 부동산 규모는 엄청 크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듯이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고작 1억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피식 웃으면서 넘볼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 우리나라만 따져도 아파트의 역사와 데이터가 엄청 방대하다.

대학교 나와서 특정 전공을 배웠다고 해서 돈 버는 방법을 배우는게 아니 듯이 부동산도 마찬가지.

이론보다는 경험을 통한 데이터를 쌓고 그걸 올바른 방향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근데, 인간의 뇌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무리 부동산 전문가라고 해도 그 사람의 세미나, 수업을 듣고서 한방에 부자가 될 순 없다.

운이 90%인 분야이다. 사업, 투자라고 생각해야 된다. 월급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논할 거면 그냥 예적금으로만 돈을 굴리시길.

돈 버는 분야는 전문가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100%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면 정부에서 먼저 영입했을 것이다. 돈 관련해서 끝판왕 직책은 경제 부총리이다. 이 사람도 돈을 버는 방법을 모른다. 현상을 유지하는데 급급하지.

부동산 강의하는 사람들을 학교 선생님이 아니다. 지금도 돈 버는 방법이 있고, 강의하는 사람의 말이 여전히 통한다면 어떤 미친놈이 남한테 알려주겠나? 본인이 해먹지. 돈 앞에서 자선사업가는 없다.

강의 하는 사람은 돈 분야에서 퇴물이다. 그 사람이 경험한건 과거이고 지금 통할지 안통할지 해봐야 안다.

강의하는 사람을 무조건 걸러라는 말은 아니고, 그 얘기를 듣고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승화시키는게 핵심이다. 그대로 따라하면 부동산으로 돈 못 번다.

시간 투자 많이해야 된다.

돈 버는 기술, 투자 쪽에 일명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시도를 해보다가 30%정도만 발을 담그고 빠져나와서 강의를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사람은 간사하기 때문에 전체중에 일부만 깨달은 걸 가지고 부풀려서 얘기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이쪽 세계에서는 사기꾼과 전문가는 한끗 차이이다.

특정 투자 기법에 현혹되지 말고, 시장을 보는 흐름만 이해했다면 본인만의 노하우를 쌓고 시스템을 만들기 바란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선호하는게 다른데, 일명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이 본인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을 공유했다고 해서 그걸 그대로 따라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만 하자.

임장에 특별한 방법이 있는게 아니다

내가 이걸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참고하는건 좋다.

근데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임장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공유하는데 사실 눈에 안들어온다.

체크리스트는 본인이 경험해보고 직접 만드는게 제일 좋다.

그렇게 만들어진 걸 주변 친구한테 공유한다고 해서 그 친구가 공감하지 않는다.

특정 체크리스트로 임장을 했다고 해서 그게 100% 성공적인 임장은 아니니까.


내가 아는 지인은 부동산 투자를 안하는데도 어떤 지역에만 가면 어떤게 좋고 어떤게 나쁜지 입에서 얘기가 술술 나온다.

그게 너무 신기해서 그런 특출난 능력은 어떻게 가질 수 있냐고 물어보면 센스라고 대답을 한다.

살아오면서 터득한 트렌드 감지 능력이라고 해야될까? 사람에 관심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것 같다.

임장은 부동산 상태를 보러가는게 아니고 사람이 좋아할 만한 지역과 부동산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우리가 임장을 하는 목적은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함이고 지갑에서 돈이 나오는건 사람이다.

이건 부동산 장사이고 사업이다. 내가 투자한 부동산을 매매할 특정 고객을 이해해야 된다.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임장을 해야된다고 해서 임장을 하는건 비추.

결론이 뭐냐고?

결국엔 어떤 부동산을 사야 돈을 벌 수 있을지 답을 찾고 있을 것이다. 그걸 내가 알면 남한테 공유하겠나? 나도 모른다. 알아도 안알려줄 것이다. 본인이 찾아야지.

지금까지 내가 했던 얘기는 참고사항에 불과하다.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이상한 길로 빠져서 허우적 대지 않는 방법을 공유한 것이니 분명 도움은 될 것이다.

다음으로 알아볼건 주택담보대출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 아이러니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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