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위펀딩 지분 조각 소액 투자 후기

재테크를 예적금 아니면 주식 밖에 모르는 사람들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는데 투자에 관심이 많아지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식견이 넓어지고 보는 눈이 생기게 되더라.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게 아니고 그냥 쇼핑몰에서 옷 보듯이 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것이다.

카드게임할 때 패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하듯이 이것도 마찬가지인 듯.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한국어랑 영어를 섞어서 괴상하게 지은거라 나도 좀 당황하긴 했는데 해석하면 여러 사람의 돈을 십시일반 모아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개념이 생소하다고 하면 안되는게 주식도 우리 돈이 모여서 시가총액이 결정되고 그 회사의 규모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투자라는게 혼자서 돈이 많으면 개인 플레이를 해도 되는데 경제라는게 원래 그렇게 되지 않고 여러명이 뭉쳐서 큰 돈을 만들어내는게 일반적이다.

협회도 있다

이게 무슨 사기꾼들이 판을 벌려놓는게 아니고 금융감독원 감독하에 공식적으로 출범한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가 있다.

투자해서 손해봤다고 거기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는 개념으로 협회가 있는게 아니고 이런 부동산 조각 투자가 실행 과정에서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고 관리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플랫폼 업체

당연히 중간에서 소개해주는 업체가 있다. 이게 없으면 본인이 직접 발벗고 나설 수는 없으니까 당연히 필요한 존재다.

학교생활할 때도 발벗고 나서서 리더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듯이 플랫폼 업체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국내 선두업체는 테라펀딩이고 후발 업체는 루프펀딩을 시작으로 몇 군데 있다.

지금 가장 핫한 곳이 프롭테크 기반으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위펀딩이다. 나도 처음에 몰랐는데 해당 개념을 알고나서 관심을 가지니까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더라.


테라펀딩도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이 잘 될지 안될지 보겠지.

근데 위펀딩이 빅데이터 분석을 참 잘하는 것 같고, 여기 대표라는 사람이 발이 넓은 것 같다. 실적도 잘 내고 있고 투자도 많이 받고 있어서 관심이 가더라.

물론 코로나 시기도 잘 탄듯하다. 같이 일하는 직원 중에 뭔가 똑똑한 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투자라는게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정답이 없긴 하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하는게 훨씬 믿음이 있고 안정감이 있긴 하다.

위펀딩 투자 후기

주식 투자랑 똑같더라. 상장된 기업이 여기에서는 부동산하고 일맥상통한데, 주식하고는 규모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차린 밥상이 그리 많지는 않다.

프롭테크 기반 업체답게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어서 진짜 주식이랑 똑같다.

주식투자를 하면 기업을 좀 볼줄 알아야 하듯이 이것도 부동산을 좀 볼줄 아는게 중요하다.

나는 신축으로 지어지는 건물에 펀딩해서 손해본 것도 있고 수익을 낸 것도 있는데, 확실히 주식보다는 장기적인 자사라서 그런지 흔들림이 좀 적은게 좋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았던건 소액으로 투자해보면서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내 집 마련은 물론이고 추가적으로 돈이 되는 아파트를 매수해서 시세차익도 내고 싶고 임대수익도 내고 싶을 것이다.

근데 이걸 하려면 경험이 좀 필요한데 그 경험을 쌓으려고 수억원이 넘어가는 돈을 쓴다는게 쉽지 않다.

이런 관점에서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자체가 적은 돈으로 투자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좋았다.

투자 방법

모바일 앱은 없고 위펀딩 홈페이지만 운영되고 있다. 사실 이걸로도 충분하다.

거래소 이름은 위마켓인데, 주식으로 따지면 트레이딩 시스템이랑 같다고 보면 된다.

간편하게 카톡이나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한 다음에 예치금 넣고서 투자하면 끝이다. 최소 투자금액은 1천원.

  1. 회원가입
  2. 로그인 후 투자회원 등록
  3. [MY 위펀딩] > [나의계좌]에서 예치금 계좌 확인 후 투자 희망 금액 입금
  4. 투자 상품의 상세정보 및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확인 후 투자신청

부동산 투자 유형이 총 4가지가 있는데 이건 따로 공부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주택담보쪽은 아파트나 주택이 대부분인데 이걸 받아들이는 수요자가 대부분 우리같은 일반인이라서 그닥 끌리지 않았다. 뭔가 개인간 거래하는 느낌이 커서 걸렀다.

주로 상업 건물이나 오피스텔 신축을 지을 때 자금을 모으는 부동산PF 유형으로 투자를 많이 했는데, 이건 규모가 훨씬 크기도 하고 수요자가 훨씬 다양해서 조금 더 긍정적이었다.

투자금 회수에 대한 문제가 생겨도 출구전략이 훨씬 다양해서 손실을 입더라도 어느정도 보전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


월급 받은 것 중에 만원만 따로 떼서 여기에 투자해보자. 투자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이걸 배운다는게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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