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 때문에 대출을 수시로 받는 편이다. 시중은행에는 한도를 크게 받지 못하기도 하고 심사 기간도 긴편이라서 이자 좀 더 주고 대부업을 이용하는 편이다.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한다고 하는데 사업하는 사람도 금융권 관점에서는 취약하긴 하다.
이 회사 믿어도 될까?
내가 자주다니는 당산역 근처에 있다. 큰 빌딩.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150, 비401호 내지 비409호.
등록번호 2016-금감원-0006. 정식으로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대부업체이다. 직접 확인해보니 맞더라.
2002년에 설립되어서 업력 23년차이고 2016년 기준으로 매출액 1,500억 찍은 적이 있다.
잡플래닛에 리뷰가 115개가 올라와있는걸로 봐서는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듯하다. 직원들 입장에서 평점은 그리 좋지는 않은 듯. 사원수는 100명 정도.
사무실을 구경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냥 일반 회사랑 다를 바 없더라. 금융서비스업종이니 컴퓨터 하는 직원이 대부분이고 전화상담하고 그러더라.
이용 후기
사이트 이름이 바로바로론이고, 실제로 운영하는 회사는 바로크레디트이다.
홈페이지가 참 깔끔하긴 한데, 이건 뭐 돈주면 다 만들 수 있는거라서 내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는 ‘바로 300대출’을 신청해서 이용했는데 비대면으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서 상당히 편했다.
바로 300대출은 은행의 신용대출하고 같은 것인데 이름이 특이하니까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여기는 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 딱 3가지만 취급한다.
바로 300대출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대출 한도 : 최저 100만원 ~ 최대 3,000만원
- 정상 금리 : 연 20% 이내
- 연체 금리 : 대출금리 +3%p 이내 연 20% 이내
- 상환 방법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자유상환
- 상환 기간 : 60개월 이내
신청 방법
다른거 다 필요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됨. 앱은 따로 없고 인터넷 웹브라우저로 신청해야된다.
본인인증 절차 거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하라는대로 순차적으로 하면 된다.
소득을 포함해서 각종 심사 평가에 필요한 것들은 본인인증으로 자동 처리되어서 건강보험료 같은 부분으로 확인하는 것 같다.
그리고 통신비 납부 정보도 확인함. 신용점수는 KCB 기준으로 본다.
제발 당부하는데, 돈 갚을 여력이 무조건 있을 때 대출 쓰라곤 말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대비는 좀 하고 접근하자. 내 주변에도 장사하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 당장 생활비가 필요하니까 일단 대출부터 찾는 사람이 있더라.
장사하겠다고 하면 적어도 재무계획은 세워야지. 아무리 못해도 가계부 정도는 써볼 수 있는거 아닌가?
기존 보유 신용대출 있는데 추가 대환대출 가능할까?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