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할부 단점 5가지

카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단기대출 개념인데, 할부로 결제한다는건 당장 내가 돈이 없어도 비싼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데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게 되면 대출 이자를 내지 않고 남의 돈을 쓰는거니까 부모님 찬스 다음으로 최고의 혜택이다. 근데 사용처에 따라서 단점이 좀 있다.

1. 폭탄 대비가 안된다

이건 개인적인 얘기인데 무이자 할부의 꿀맛 같은 장점을 한번 맛보기 시작하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특히 목돈이 많은 없는데 가지고 싶은게 많은 사회초년생한테는 계륵같은 존재이다.

처음에는 잘 모르겠지. 근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가지고 싶은게 한달에 한두번꼴로 찾아오게 된다.

당연히 지금 당장 낼 여력이 없으니까 무이자할부를 사용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별 타격이 없다가 적금 풍차돌리기처럼 적정 시기가 오면 청구대금 폭탄이 날라온다.

적금 풍차돌리기는 돈이라도 모이는거라서 나한테 이득이 되는건데, 이건 카드사에 돈빌린걸 갚아나가기 바쁘기 때문에 한마디로 빚쟁이에 불과하다.

본인은 안그럴것 같지? 한번 해보기 바란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2. 포인트 적립 안된다

무이자할부 뿐만 아니라 슬림할부도 마찬가지이다. 슬림할부는 부분무이자 할부를 얘기한다.

3. 전월실적 제외된다

아주 예외적으로 무이자할부 금액도 전월실적에 포함되는 신용카드가 있다.

4. 수수료

카드사에서는 이자를 수수료라고 표현을 하는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구분되는 개념이다.

카드 운용에 필요한 비용이 수수료이고, 이자는 남의 돈 빌려서 쓴 것에 대한 대가이다.


PG업종이 아닌 곳은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없다. 보험, 세금, 병원 같은 곳은 제외될 수 있다.

근데 국세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결제가 가능하기도 하고 PG업종이 아닌데도 무이자할부로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별도로 발생하는 카드 수수료는 본인이 내야 된다.

5. 신용등급

잘 갚으면 상관없는데 못갚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리고 사회초년생 중에서 일부는 이제 평생 직장이 생겼으니까 지금 원하는거 마음껏 긁어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이 초반에 무이자로 어마무시한 금액을 긁어버리는데 이러면 신용등급이 조금 떨어진다. 1등급이었는데 갑자기 5등급이 되고 그러진 않는다.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카드 한도에서 50% 정도를 할부로 쓰는 것에 대해서 신용평가사가 좋게 보지 않는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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