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만 들어가면 손이 떨리고, 익절도 손절도 제때 못하고 나중엔 뇌절해서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이걸 사전에 연습해보라는 의미로 증권사에 이벤트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은 모의투자 실전투자 차이 극복하는 방법 공유하겠다.
1.실전 심리를 이겨내는 법
처음에는 나도 모의투자로 3배 이상 뿔린 적이 있었다. 근데 실전으로 들어가면 마음이 그렇게 안 따라줬다. 소액일 땐 괜찮은데 100만 원, 200만 원 넘게 들어가면 손이 굳고, 조금만 하락해도 불안해진다.
그래서 흔히들 “그릇을 키워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게 결국 심리적 내공이다.
나는 처음에 100만 원 단타도 부담이었는데, 차츰 200, 300만 원으로 늘려가면서 익숙해졌다. 아직도 300 넘는 포지션은 부담되긴 하지만, 이건 실제 자금을 넣고 조금씩 몸으로 겪으며 단련하는 수밖에 없다.
2.시장에서만 나타나는 변수들
시장가로 주문하는 것을 예로 들어보겠다. 실전에서는 시장가로 매매할 수 있는데, 이 때 주식량이 부족하면 아예 체결이 안되거나 일부만 체결될 수 있다.
주식에서 손익을 결정하는 것 중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매매 체결이다.
내일 주가가 30% 이상 떨어진다고 해보자. 오늘 체결못해서 내일해야되는 상황이면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이다.
근데, 모의투자는 실전처럼 체결이 안되는 일이 없다. 어차피 가상 시장이라서 100% 체결되기 때문에 다양한 매매 방식을 제대로 체득하지 못한다.
주문방식 중에 내가 지정한 가격이 종가보다 유리할 때만 체결하는 방식이 있는데, 거래 심리가 하락하는 추세일 때는 절대로 매매하지 않겠다는 확신을 가질 때 이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건 실제로 내 돈가지고 투자를 할 때 심사숙고해서 나오는 최후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3.모의투자 훈련을 실전에 맞추기
모의투자를 하더라도 진짜 돈이라고 생각하고 해야 한다. 난 한때 실제 투자금만큼 모의투자 계좌에 넣고 감정 컨트롤 훈련을 해봤다.
진짜처럼 손절 기준, 익절 기준도 세우고, 손실 나면 일지 쓰고 분석까지 해봤다. 이런 훈련을 몇 달간 하다 보니까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일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물론 진짜 돈이 들어가면 또 달라지긴 하지만, 최소한 멘탈 흔들리는 강도는 낮아졌다.
4.작은 실전 금액으로 경험 쌓기
결국 답은 ‘작은 돈이라도 실전에서 경험하는 것’이었다. 난 10만 원, 30만 원부터 시작해서 진짜 매매를 해봤다.
수익보다 중요한 건, 내가 정한 원칙을 실제 돈 앞에서도 지킬 수 있느냐였다. 이게 되면 금액을 조금씩 올려가도 심리적으로 버틸 수 있다.
백테스트, 모의투자로 전략이 검증됐으면 이제 작은 실전으로 그 전략이 정말 통하는지를 직접 느껴야 한다. 나는 그렇게 해서 내 전략의 신뢰도도 높이고, 내 멘탈도 같이 단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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