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절약해주는 좋은 제도인데 처음 접하는 분들은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다. 새로운 화폐 개념이라고 해야될까? 국민들 눈치보면서 정부가 한시적으로 한도나 유효기간을 변경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소식에 흔들리지 말고 근본을 보면 될 것 같다.
유효기간
모바일, 지류 모두 발행년도로부터 5년이다. 지류 상품권 뒷면 왼쪽 하단에 발행년도 표기가 있으니까 이걸로 5년을 추산하면 된다.
첫번째와 두번째 자리가 발행 년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24라고 되어있으면 24년도. 그러면 29년 12월 말까지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유효기간 지나면?
2024년부터 유효기간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정부에서 법을 바꿨다. 이게 한시적일지 아닐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쓸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자.
사용 꿀팁
시중에 맨날 뿌려져있는게 아니고 설날, 추석 기점으로 1년에 2회정도 주기적으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예를 들어서 24년 9월에 사용처를 확대하겠다는 뉴스가 마구 쏟아지는데, 이 때 정부에서 대량으로 발행하기 때문에 발행년도가 2024년인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면 유효기간은 2029년까지이니까 한도 150만원까지 채웠다가 두고두고 쓸 수 있는 것이다.
이걸 언제 다 쓰나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너무 걱정할 필요없다. 5년 동안 150만원 충분히 쓴다.
구매 방법
한도는 150만원까지이고, 추석 설날 같은 날에 한도를 한시적으로 늘리기도 한다.
지류 상품권은 신분증과 현금을 챙겨서 은행으로 가서 구매하면 된다. 지류에 한해서 금액의 60% 이상 구매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온누리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은 구매하면 10%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