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쓰는 사람들도 스트레스 받는 과정 중 하나이다. XP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노후화된 시스템 때문인데, 25년부터 개편을 한다고 하는데 그 전까지는 일단 꾹 참고 다른 대체 방안을 활용해야 한다. 모바일 인터넷 등기소 앱을 통해서 열람은 가능한데 발급은 다른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대체 발급
맥북으로 등기부등본 신청까지는 가능한데 그 이후로 발급하려고 인쇄하는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등기소에 전화를 해서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직원한테 요청을 하면 된다. 우체국 택배로 발급받게 된다.
근데, 요즘에 정부24에서 전자문서지갑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로 전송을 해서 인쇄하는 방법도 있다.
그래서 이걸 잘 아는 직원이라면 우편 대신에 전자문서지갑으로 안내를 해준다.
PC방, 프린터카페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는게 귀찮긴 하지만 제일 빠른 방법 중 하나이다. 등기소로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는 백배 낫기 때문.
근데 PC방에서 공용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걸로 프린트가 불가능할 수 있다.
등기부등본은 위변조 방지 때문에 프린터 기기 사용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PC방에서는 PDF로 발급을 한 다음에 해당 파일을 들고서 친구한테 부탁을 하든지 인쇄소를 가기 바란다.
인쇄소를 찾기 어려우면 프린터카페를 찾으면 된다. 근데 여기도 공용프린터를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등기부등본 떼러왔다고 하면 사장님이 방법을 알려주신다.
등기부등본 인터넷 발급센터
등기부등본 발급하는 일이 요즘 시대에 맞지 않게 워낙 어렵다보니까 이걸 해소하기 위해서 발급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곳이 바로 ‘등기부등본 인터넷 발급센터’이다.
여기를 진작 알았다면 고생을 하지 않았을텐데 이제 알게되었으니 마음편하게 이용해보자.
인터넷 등기소에서 발급하면 수수료가 1,000원인데, 여기는 대행을 해주는거라서 2,000원 정도 더 받는다.
PC방 가는 시간이나 들어가는 비용,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다가 잘 안되서 고객센터 담당자한테 전화했는데도 해결이 안되는 그런 것 생각하면 추가 비용은 아무것도 아니다.
직접 등기소 간다고 연차 쓰고 기름값 내면서 시간 할애하는 비용 다 따지면 2천원은 아무것도 아니다.
다음은 전세계약, 부동산 거래 관련해서 주의해야할 사항을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