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디지로카 패밀리 시리즈로 굳히려나보다. 나는 신용카드 풍차돌리기로 재테크를 하고 있고 지금 롯데카드로 넘어갈까 고민 중에 있다. 혜택을 보니까 업종 구분없이 국내외 모든 곳에서 캐시백을 주더라. 나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 즉시결제 이용하면 추가 혜택도 주니까 딱 나한테 맞는 것 같다.
기본 캐시백 0.7%
세계 유명한 도시 이름이 들어가 있길래 해외여행에 특화된 카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실제로 혜택을 들여다보면 국내 가맹점은 기본이고, 해외에서 이용하는 모든 금액에 대해서 캐시백 0.7%를 제공하더라.
해외 가맹점도 아니고 해외에서 어디서든 긁어도 캐시백을 주는거다보니 해외 특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것 같긴하다.
보통 다른 카드사를 보면 해외에서도 가맹점에 한해서만 혜택을 주는데, 이것과 대비되는걸 보면 해외 특화 카드 맞긴 하다.
피킹률이 낮은게 조금 아쉽긴한데 모든 업종에서 캐시백을 주는카드, 그러니까 대표적으로 현대카드 제로가 0.8%인걸 감안하면 마냥 아쉽다곤 할 수없다.
추가 캐시백 1%
일시불 이용 후 5일 이내 즉시결제하면 1% 추가로 준다.
즉시결제를 하려면 매번 카드사앱에 들어가서 직접 납부를 해야되는데 이게 귀찮으면 일주일간 자동결제하는 기능을 사용하자. 이름은 ‘위클리 자동결제’
위클리 자동결제를 이용하면 아까 얘기했던 추가 캐시백 1% 가져갈 수 있다.
5만원 이상 일시불로 결제해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고, 캐시백 제외 대상은 자동결제가 안된다.
근데 자동결제가 안된 부분은 원래 카드 결제일에 청구되기 때문에 연체는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자.
통장에 돈이 없어서 출금이 안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이 때는 추가 캐시백 혜택을 못받는다.
누가 써야 이득일까?
디지로카 런던은 국내 모든 가맹점 업종, 해외여행 모든 곳, 즉시결제 3가지가 핵심 포인트이다. 3가지에 걸맞는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 높은 피킹률을 가져다준다.
해외여행은 사실 트래블 카드랑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요즘에는 동남아만 가더라도 카드 결제 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현금 쓸일이 별로 없더라.
트래블 카드 중에서도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게 있긴 한데, ATM에서 돈을 뽑는 부분에 대해서 혜택을 분산시키다보니까 결제 혜택이 심각하게 좋지 못하다.
그리고 다 합쳐서 1.7%밖에 안되는걸 가지고 피킹률이 높다고 하는게 좀 우습긴 한데, 요즘에는 특정 업종에 집중해서 피킹률을 올려도 3%가 최고이다.
맨날 피자만 먹고 살 수는 없지 않나? 요즘에 돈 쓸 곳이 얼마나 다양한데.
카드 하나로 싹 다 해결하고 싶은 분들은 디지로카 런던이 좋을 것 같다.
현금 캐시백 이벤트 놓치지 마시길
롯데에서 최근에 출시한 카드이고 패밀리 시리즈로 굳히려는 계획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밀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는건 월별로 현금 캐시백 이벤트를 수시로 연다는 뜻이니까 수시로 광고나 이벤트 행사를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다.
25년 1월 이벤트를 보니까 캐시백 21만원까지 제공하더라. 카드 피킹률 가지고 21만원을 얻으려면 1년에 1,200만원 넘게 카드를 긁어야 한다. 캐시백도 한도라는게 있으니까 1년가지고 어림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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