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공짜로 퍼주는 자선사업가는 없다. 우리나라가 롯데 왕국이라고 하더라도 롯데에서 우리 좋으라고 퍼주는 일은 없다. 그 미묘한 접점에서 조금 더 혜택을 주는 시스템인데, 롯데카드 VIP 전용 쇼핑몰 같은 느낌이다보니까 회원한테 주는 혜택이 나름 쏠쏠한 것 같다.
포인트
롯데카드를 사용하면 엘포인트와 띵코인 2가지를 얻게된다. 엘포인트는 롯데카드로 어디서든 결제하면 얻는 포인트이고, 띵코인은 띵샵에서 결제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2가지 포인트의 사용처가 제한적이고 롯데 계열사에서 혜택이 크기 때문에 롯데카드 우량 고객이면 포인트로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네이버 비교
의류쪽은 네이버가 꽉 잡고 있어서 비교를 해봤는데, 가격만 놓고보면 띵샵이 불리하다. 근데 롯데가 백화점을 통째로 들고있다보니 사이즈나 배송 측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유리하더라.
그리고 롯데카드 무이자 할부 개월수 혜택이 압도적이다. 엘포인트랑 띵코인만 제대로 모아두면 판매 가격도 유리할 듯.
근데, 신상 제품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띵샵이 최저가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신상에 강한 것 같긴하다. 백화점을 등에 엎고 있으니까.
가전제품 비교
띵샵은 평소에 의류만 팔고 있는데 한번씩 갤럭시나 아이패드가 나오면 가전제품 행사를 한다. 24년도에도 2번인가 했던걸로 기억한다.
갤럭시 폴드6가 나왔을 때 할인은 기본이고 무이자 할부를 50개월까지 해준적이 있다. 당연히 롯데카드 회원에 한해서 말이다.
롯데카드 안쓰는 사람들은 띵샵이 뭔지도 모르고 가전 구매할 때 쿠팡 기준으로 처절하게 비교를 하게된다. 근데 띵샵처럼 VIP 전용 쇼핑몰 같은 비교군이 하나 더 있으면 없는 것보다는 갓성비를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기게 된다.
개인 생각
띵샵이 출시된지 2-3년 밖에 안되기도 했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 롯데카드가 인기 있는 카드도 아니라서 띵샵이 쿠팡이나 네이버처럼 성장할거라고 생각도 안한다.
그래서 조금 아쉬운건 의류밖에 없다는건데, 회원수를 조금 더 확장시키고 제품군도 늘려서 규모를 좀 키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야 내가 할인 더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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