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하는 것은 편리한 결제 옵션 중 하나이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이나 제한 사항도 고려해야 한다. 카드 납부의 장점으로는 포인트 적립, 무이자 할부 혜택, 간편한 결제 등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수수료 부담, 한도 제한, 일부 학교의 카드 납부 미지원 등이 있다.
1. 빠른 결제
등록금 마감시간이 촉박할 때 빠른 결제 가능하다. 특히 신입생들한테 유용하다. “계좌이체를 하려고 했는데 현금이 없네?” 그럼 대학 못간다.
신입생들은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긴한데, 먼저 등록금부터 내고나서 나중에 대출을 신청해야된다. 왜냐하면 신입생은 학적 등록의 기준이 등록금 납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장 현금이 없을 때 카드를 사용하면 한방에 해결 가능하다.
2. 교육비 세액공제
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는 안된다. 대학생 자녀가 연소득 100만원 이하일 경우에 부모 이름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학생 본인이 직장 다니면서 대학을 다닐 때는 무조건 가능하니까 조건 따질 것도 없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는 별도 포스팅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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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이자 할부 혜택
이벤트성으로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 자체적으로 등록금을 분납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많아봐야 3-4회 정도밖에 안된다. 이것 때문에 할부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다.
4. 캐시백 제공
이벤트성으로 첫 납부 이력이 있는 경우 캐시백을 주기도 한다. 등록금 납부 시기인 2월과 8월쯤에 카드사에서 열심히 홍보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 정보를 확인하면 되겠다.
5. 카드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카드 포인트 적립이든 할인이든 모두 적용이 안된다. 할인해주는건 카드사 마음이긴하지만 대학 등록금은 공과금에 해당되어서 여신금융법에 따라 제한되어있다. 공과금에다가 할인혜택을 주면서 특정 금융기관이 독점하기 시작하면 배달의 민족처럼 생계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
6. 결제 취소 및 변경 주의사항
등록금은 다른 결제건과 다르게 결제 당일에만 취소할 수 있다. 그것도 부분 취소가 아니고 무조건 전액 취소만 되고, 결제 당일 중에서도 납부 가능한 시간 안에 취소를 해야된다.
그리고 결제 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할부 결제를 일시불로 바꾼다든지 할부 개월수를 변경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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