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부등본 열람 후 보는법

부동산 투자를 하든 전월세 계약을 하든 등기부등본을 보는 건 필수이다. 계약할 대상이 어떤 상태인지 정도는 알아야 내 돈을 지킬 수 있다. 이게 어려운게 아니다. 중학교만 나와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 쉽게 접근하자.

무료 열람 방법

  • 인터넷 등기소 : 770원
  • 닥집 : 770원
  • 바로바로 : 770원
  • 네이버 부동산 앱 : 770원
  • 집지켜 : 무료

세상에 공짜는 없다. 열람 대행 업체에게 개인 정보를 주는 것을 대가로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다 유료화되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부동산 관련 플랫폼을 만드는 업체들이 우리를 대신해서 무료 열람 수수료 700원을 대신 내주고 있었는데 이걸 계속하다보니까 한계가 온 듯하다.

대표적인 업체는 탱커라는 회사이고 여기에서 닥집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3년 8월까지 1회에 한해서 무료 서비스를 운영하다가 지금은 멤버십 제도로 변경했다.

이걸 가입하면 별다른 혜택이 있는건 아니고 인터넷등기소와 동일한 수수료로 등기부등본을 편한게 보는게 가능하다.

물론 조금 더 높은 멤버십은 월 3,900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데 이게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집지켜

여기는 전세사기가 급증하면서 이와 관련해서 플랫폼 사업을 하는 업체이다.

등기부등본 서류 자체를 열람할 수 있게 해주는건 아니고 등본 서류를 대신 분석해서 전세집이 안전한지 여부를 보기 쉽게 정리해준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자가 아니라 전월세집을 거래하려는 미래 세입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등기부등본 보는 법

사실 집지켜 서비스를 이용하면 등기부 보는 방법을 굳이 알 필요는 없다.

집주인이 이전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줬는지, 집주인이 해당 집을 담보로 해서 얼만큼 대출을 받았는지,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내 보증금을 얼마나 지킬 수 있는지 등등을 전부 다 쉽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내가 임의로 서울에 있는 아파트 하나를 검색했는데 여기는 임차권등기도 걸려있어서 난리를 치고 있더라.

집주인이 세입자한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서 임차권등기가 걸려있는 바람에 위험한 집이라고 빨간 경고등이 표시되어있었다.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위험하다고 빨갛게 표시되어있으면 여기는 거래하면 안되겠다고 쉽게 판단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다른 정보를 보고 싶어서 등기부등본을 열람하는 분들은 별도 포스팅을 통해서 보는 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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