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출 가능한 곳

무직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알바를 하더라도 고용 상태가 불안하기 때문에 금융권에서도 좋게 보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정책자금을 최대한 이용해야 하고 그 내용을 정리했다. 참고로 대출은 돈의 흐름이기 때문에 수시로 변하다는 것을 참고하자.

햇살론유스

나라에서 운영하는 정책 자금이다. 만19세 ~ 만34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이면 이용할 수 있다.

  • 취업준비생: 대학생, 대학원생, 학점은행제 수강자, 미취업청년


고정금리로 3.5%, 보증료율이 추가되기는 하는데 1%를 넘지 않는다.

대출한도는 1,2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한번에 취할 수 없다.

대출기간은 대학생 6년, 대학원생과 학점은행제는 4년, 미취업자는 2년이다.

남자는 군대기간 2년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2년 더 추가 된다.


정책 자금이기 때문에 신청 절차가 까다롭다. 그러나 요즘에는 모바일앱으로 신청 가능하고, 준비해야할 서류도 나라에서 자동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어려울게 전혀 없다.

이용 절차를 간단히 얘기하면, “서민금융진흥원 앱 접속 > 보증 신청 > 금융교육 이수 > 서민금융진흥원 방문 심사 > 심사 완료 후 은행에 대출 신청” 순으로 진행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나를 대신해서 보증을 서주는 기관일 뿐이다. 삼성 이재용 회장이 나를 대신해 보증서주면 은행에서 고민도 안하고 돈을 빌려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대출

이건 국가기관에서 보증서는 것도 아니고 재단 자금으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 한도를 다 받을 수 있다. 약간 지원금 같은 개념.

소득분위 8분위 이하여야 하고, 성적은 보는 것도 있고 안보는 것도 있다. 취업하고 갚는 경우에는 성적을 안본다.

변동금리로 1.7%, 한도는 200만원, 대출 기간은 본인이 정할 수 있는데 보통은 취업하면 갚는 것으로 정한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때 같이 신청하는 경우도 있고, 뒤늦게 하는 경우도 있다.

학기 내내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 구애 받지 말고 필요하면 이용해보기 바란다.

주거 대출

  1. 주택도시기금의 주거안정월세대출
  2. 주택도시기금의 청년 월세대출
  3.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

3가지 모두 대학생 신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책자금이기 때문에 어려울 게 전혀 없다.

사실 주거비만 해결되도 대학 생활하는데 어려울 건 없을 것이다.

월세냐 전세냐 이것만 잘 고르시길.

비상금대출

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이다. 소액 마이너스통장이다. 신청하면 돈을 넣어주는게 아니고 쓰는 만큼 이자를 내는 용돈 같은 개념이다.

1금융권은 최대 한도 300만원, 2금융권은 500만원도 있다.

근데 대학생이라면 저만큼 받지 못하고 신분이 신분이니 만큼 확 줄여서 나온다. 주변에 보니까 50만원이 대부분이고 잘하면 100만원도 받는 것을 봤다.

본인이 원하는 은행 앱 아무데나 가면 비상금대출을 찾을 수 있다. 이름이 죄다 ‘비상금’이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찾는건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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