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달러가 강세일 때 달러보험에 돈이 막 몰리는걸 볼 수 있다. 나 빼고 특별한 정보가 있어서 가입하는건가 싶을 것이다. 어려울 거 하나도 없다. 어차피 투자 대비 얼마의 수익률이 나는지 확인하면 된다. 보험은 보장과 투자 2가지를 혼합한 것이기 때문에 알아야할게 더 많다.
장점
글로벌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금리보다 높은데다가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환차익은 장단점 모두 존재하는데, 본인이 달러 투자를 해본적이 없으면 보험보다는 달러예금 아니면 ETF로 연습하는걸 추천한다.
단점
중도해지시 손실이 생기는건 어떤 보험이든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얘기하는게 맞나모르겠다. 뭐든 중도에 포기하면 손해이다. 인생이 짧긴 하다만 뭐든 길게 유지하는게 이기는 법.
중도인출
인출 가능하다. 법으로 보장되어있는 부분이다. 근데 일부 상품은 매일 인출할 수 도 있는데, 반면에 일부는 횟수 제한이 있는 것도 있다.
추가납입
가능하다. 달러로 말이다. 반대로 보험료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달러보험 상품 종류를 보면 연금, 종신, 저축보험 3가지가 있는데, 모두 10년 넘게 납입해야되는 장기성 보험이라서 중도에 보험료 감액도 가능하도록 만들어놨다. 걱정하지 말자.
예금자보호
1인당 5천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2025년 중반 이후부터는 1억원까지. 그냥 보장만 해주는 보험이면 보호를 못받는데, 달러보험은 환급금이 발생하는 보험으로만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비과세
연금보험과 종신보험에 한해서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각 비과세 조건이 다른데, 종신보험 매달 보험료를 납입하거나 일시납으로 1억원 이하로 한꺼번에 납입하는 것, 마지막으로 보험 가입기간을 10년 이상 유지하는 것을 충족하면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세금
보험에서 세금이 발생하는건 이자소득 밖에 없다. 10년 미만으로 해지를 하게 되면 빼도박도 못하고 이자소득세 15.4%를 내야된다. 위에서 얘기한대로 비과세 조건은 10년 이상이기 때문.
수익률 비교
원화예금, 달러예금하고 비교를 해보면 달러보험이 비과세까지 적용했을 때 최소 2%, 최대 3% 정도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이건 환율을 고려하지 않고 계산한 거라서 굳게 맹신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