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온라인 광고판을 대행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돈을 벌고 싶어서 홍보하려는 광고주들이 네이버를 이용해서 효과가 있었으니 지금까지도 자주 이용한다. 근데 품앗이는 이런 경제 선순환 구조를 역행하거나 피해를 주는 행위라서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본인도 결국엔 돈을 못번다
네이버는 온라인 광고판을 빌려주고, 블로거들은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한다. 둘은 떼려야 땔 수 없는 사이.
근데 둘 다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 돈은 죄다 광고주한테서 나온다. 광고주가 돈을 많이 벌어야 우리도 먹고 사는 구조이다.
광고주가 돈을 벌려면 고객의 지갑에서 돈이 나와야 하는데, 품앗이는 가짜 고객이기 때문에 광고주가 돈을 못번다.
품앗이를 하면 블로거들은 지금 당장 돈을 벌 수 있겠지. 근데 광고주가 피해를 입고 모두 폐업을 하면 블로거들은 홍보할 거리도 없고 써야할 글도 없어진다. 모두가 망하는 지름길.
무효 클릭으로 이용 제한에 걸린다
내가 다른 사람 블로그에 있는 광고를 누르는게 잘못된건 아니다. 네이버가 이걸 가지고 시비를 걸면 내가 관심이 있어서 누른거라고 하면 되니까.
근데 네이버랑 계약을 맺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의 시시콜콜한 하소연은 들어주지 않는다. 네이버에 피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개인 계정 쯤이야 이용 제한시키는건 아무것도 아니다.
그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 네이버 마음이기 때문에 항상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서까지 온라인을 돈을 벌고 싶나?
애드포스트의 궁긍적인 목적은 선순환이다
양질의 콘텐츠 품질이라고 막 얘기를 하는데, 그게 아무 의미없이 늘상 하는 얘기가 아니다.
옛날처럼 미디어 시장이 한정적일 때는 그냥 “이거 사세요” 하면 끝났는데 지금은 콘텐츠가 필요하다.
내가 주장하는게 아니고 돈을 쓰는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원한다. 그래서 광고주도 네이버도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품앗이 꼼수로 돈 빼는 악질이 아니라.
그럼, 지금 우리가 관심가져야할 건 인공지능 조차도 만들지 못하는 콘텐츠 생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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